남편이 휴일에 해준 김치제육덮밥.
계란을 얹어서 맛있게 먹었다. :9
언젠가 치킨이 먹고싶어서
치킨플러스에서 순살반반으로
서로 한 마리씩 시켜먹었다.
마늘양념치킨 눈맞은치킨
꿔바로우 핫쵸킹 순서로 배치했다ㅋㅋ
맛은 뭐 항상 먹는 그 맛이지만
늘 먹을때마다 맛있게 먹게 되는듯..
햄버그 도시락이 있길래
치즈랑 후라이 추가하고
닭튀김이랑 칠리탕수도 집어넣고
욕망을 한가득.... 넣고 먹었으나..
배터지는줄 ㅠㅠㅠㅋㅋ
맛은 그럭저럭이었고
적당히 먹을 만 했다. ㅋㅋ
만두랑 어묵국수. 남편은 우동을 먹었다.
맛은 평범.. 보이는 그대로 예상 가능한 맛이고
곱배기도 안시켰는데 면 많이주셔서
엄청 배불렀다...ㅋㅋㅋㅋ
콜드브루는 저번에 회사가서 마셨기 때문에
이번엔 서머베리 요거트 케이크랑
피치 젤리 아이스티를 곁들여 먹었다.
피치 젤리 아이스티는
나중에 쿠폰으로 또 한 번
한가득 들이부어 마셨을 정도로
자주 사서 마셨고,
케이크는 달콤하고 상큼하고
가벼운 식감이 괜찮았다.
케이크.. 투썸껀데 루비초콜릿 맛이 워낙에 구려서
그거 살리려고 고군분투한 흔적이 조금 느껴져서
안타까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ㅠㅠ
떡볶이를 너무 맵게 시킨 날은
둘 다 울면서 떡볶이를 먹는다. ㅜㅜ
치즈토핑은 쪼끔 식어서 그런지
고무줄같이 쭉쭉 늘어졌고
남편과 나는 여물씹는 염소마냥
질겅질겅질겅 씹고말았다 :3 ㅋㅋ
언젠가 시켜먹은 매운 제육 쌈 김밥과
새우표고만두..였던가
바르다 김선생에서 사먹었는데
표고버섯 싫어하는 남편이는
몇 개 못 집어먹어서 아쉽게 되어버렸다....ㅠ
배달시켜먹었는데 만족만족..
아쉬운점이 있다면 1인분 추가가 되지 않는 점,
그리고 곱창추가나 토핑추가같은걸 더 할 수 없다는점.
그런 점이 아쉽지만 심플하니 나쁘지 않았던듯.
이후 남편이 백순대를 또 시켜먹었고,
찍먹용 양념을 남겨뒀다가 다음날 양념순대로 볶아먹었다 :3
맛있었어!
피잣집 일로 거하게 뇌절하고 온 날
남편이 불쌍하다는 얼굴로 피자를 시켜주었다.
두 판일거라곤 생각지도 못했는데
내가 파인애플 피자 좋아하는걸 너무 잘 알고 있어서
잊지 않고 파인애플 피자도 시켜주었다 ㅠㅠ
남편 덕분에 맛있게 잘 먹었당..ㅠㅠ
간만에 먹은 반반족발 :3
매번 시켜먹는 집이지만 늘 맛있는
족발 보쌈 반반구성 히히히 :9
이번엔 정말 말로만 듣던 쫀득찐득하고 쭉 늘어나는
낫토스러운 요거트를 만들어 볼 수 있었다 :9
위의 토핑은 홈플에서 샀던 비탈리스 크런치.
사과콤포트 만든거랑 종종 섞어먹었는데
몹시 잘 어울렸다 :9
정말 간만에 스벅 외의 다른 카페를 가서 마신
샤케라또 코코넛맛.
샤케라또는 쉐이킹 기법을 통해 만들어진
에어리한 크레마 폼 층이 있는 커피인데,
코코넛향이 어슴푸레 올라오다가
갑자기 복숭아와 자두향,
비터오렌지, 레몬필의 상큼함이
퐁퐁 터져오르는 프루티함이 인상깊었음.
비주얼적으로는 흑맥주 잘못따라낸걸
폼과함께 마시는 느낌이었고...
맛은 산미깊은게 에일 마시는 느낌의 산미였는데
하지만 나는 산미깊은 커피는 몹시 싫어하므로
다 마시고 나자마자 바로 윗길에 있는
마카롱집으로 황급히 뛰어들어가서
마카롱을 사와서 집에서 응급처치함ㅋㅋㅋ
ㅋㅋㅋㅋㅋ
맛 없는 커피는 절대 아니지만
역시 커피에서 느껴지는 산미는 싫어 -ㅠ-;;;
아무튼 4월은 열심히 먹기도 했고 시켜먹기도 했다.
5월도 열심히 뭔가 먹으러 다녀야지 ! :9 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