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살아있는 실의 힘 낫토 #EAT

낫토를 다 먹어서 낫토를 새로 사기로 했는데, 동네에선 오뚜기 낫토를 안팔더라. 선택의 여지가 없이 이 제품을 골라오게 되었다.
저 비닐은 내가 뜯다 만게 아니다. 원래 이모양이었다. 저것때문에 좀 기분이 그랬다. 공정상 다 안덮어질수도 있겠지 싶지만 좀 그렇더라.
한 번 가볍게 풀어준 낫토에 액상스프 2형 + 고춧가루 + 후추를 넣고 더 섞었다.
적당히 잘 섞어졌다 싶을 때 그만 섞고 밥에 얹기로 한다.

이날은 베이컨을 넣고 밥을 지었고, 베이컨밥에 고춧가루와 후추를 섞어낸 낫토를 얹어먹었다. 오뚜기 제품만 며칠 먹다가 이걸 먹으니까 별로였다. 어..어떤 의미로 별로였나 싶었는지 생각해보니... 그냥 있는대로 다 넣고 오리지널 그대로 먹었을때 겨자가 빈약한게 첫 번째였고, 두 번째는 가쓰오 소스가 별로였다. 세 번째는 그....끝맛이 쓰다고 해야할지 그 쫌 거슬리는 맛이 강한데 거기에 쿰쿰한 냄새가 더불어 같이나더라. 이게 정말 별로였던것이다.
이 제품에서 좋은 점을 찾아보라고 한다면 겨자소스가 약해서 겨자 못먹는 분도 그냥 먹기는 쉬운 제품이고, 오뚜기 제품은 케이스 자체가 진짜 젓가락질 잘못해서 뚫리는 사태가 오는데 이 제품은 그런게 아예 없다. 그 점만 맘에 들었고 맛은 그냥 그랬다.

아마도 다른 브랜드 제품이 안 들어오게 되면 이걸 먹을 수 밖에 없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굳이 이걸 먹진 않을 것 같다. 여러 모로 아쉬운 제품이다.

* 저번에 먹고 남은 낫토들에다가 애쉬님이 말씀해주신대로 고춧가루도 조금 넣어서 먹어봤는데 괜찮았네요. 감사합니다.
* 동네에 낫토가 좀 다양하게 들어왔으면 좋겠다.
* 그렇다고 유자낫토를 먹긴 좀 그런데...;



덧글

  • 손사장 2016/01/24 22:28 #

    저도 전에 이 낫토 먹어보고 후기 남긴 적 있었는데 역시나 님도 저와 비슷하게 느끼셨네요.
    저는 딱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맛없음"때문에 다시는 안 먹어요.
    가격이라도 저렴해야 그냥저냥 싼 가격에 먹을텐데
    가격도 개당 천 원이 넘으니 솔직히 아까워요.
    홈플이었나? 냉동으로 된 거 팔아요. 노란색포장,아마도 오뚜기였던 거 같아요.
  • 고양이씨 2016/01/25 21:29 #

    아 이 제품 손사장님께서 2년 전쯤에 리뷰해주셨었죠, 저는 어째서 이 낫토가 왜 다른곳의 낫토를 먹고나면 이렇게 맛이 없는가 라는 생각을 깊게 갖게 되었는데 뭔가 품질이 별로다 싶은 경우엔 이 가격에 이 제품을 사는게 비합리적이다 라는 생각을 갖게되는데 이 제품이 그러한 것 같았습니다. 차라리 이것보단 언급해주신 노란포장의 제주콩낫토가 오히려 맛이 나았던 듯 싶네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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