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겉핥기 여행]2일차에 디즈니 랜드 갔었다. #DAY


디즈니 랜드를 처음 가봤었고 말로만 듣던 곳에 가니까 확실히 애기들이 엄청 많더라. 특히 중고등학교 여학생들도 엄청 많았고. 13일날 간거다보니까 그 다음날이 화이트 데이인지라 데이트하러 온 커플이 많더라. 아 정말 커플 천지였다... 확실히 애들도 많고, 어른도 많다. 그냥 사람이 많다. 여긴 하도 사람이 많기도 하다보니, 편의시설 중에 여자 화장실은 따로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줄 서도록 유도하고 있다. USJ 갔을때랑은 딴판이다. 디즈니랜드 쩔어; 다만 이 날 몸도 안좋고 코피도 나고 피도 토한데다 지갑 숙소에 두고와서 웨스턴 사이드밖에 못보고 왔다. 만약 나처럼 그냥 하루만 가는게 아니라 좀 오랫동안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반드시 일자를 나눠서 다 도는게 좋을 수 도 있다. 다녀오고 나면 발바닥이 한 걸음만 딛어도 비명나올 정도로 겁나 아플테니 이 점 참고하고 발바닥 관리 잘 하길 바람. 그날 탈 놀이기구를 정하고 다녀오는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

* 생각보다 많이 넓다. 정말 넓다. 미아괴담 이야기가 그냥 나온게 아니라는걸 알만한 크기다.
* 식사할만한 곳들은 대부분 대기열 압박이 심하다. 정말 줄이 너무나도 길었다. 심지어 팝콘조차도 대기타가면서 사먹어야되는 상황임. 특히 토/일요일에 예약했다면 그냥 식사대기가 엄청나다는것만 기억하길 바람..ㅠㅠ
* 돌아오는 길에 주차요원들이 주차정리할때 쓰는 콘 모아다가 미키마우스 모양을 만들어 놨다고 남편이 보면서 재밌어 했다.
* 솔직히 말해서 어린애들 데리고 올거면 그냥 와도 상관은 없는데 그냥 어른끼리 데이트 하기에는 너무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의 나라에 가깝지, 나같은 늙은오덕한텐 딱히 감흥이 업ㅂ다... 나나 남편은 그냥 여기가 어떤지 궁금해서 오기만 했을 뿐이고... 실제로 가보니 아무런 감흥도 안들더라고....어쩌면 이 나이 먹도록 디즈니 팬질하는 분들이면 가보기 좋기야 하겠다만 진짜 디즈니 팬질로 똘똘뭉치신 분들 아니라면 그냥 꿈과 희망으로만 남기길 바란다. 아이들 시선에 맞춰둔 놀이기구나 행렬들을 보면 애들 데려오기는 좋겠구나...라는 생각만 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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