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KEA]버섯크림스파게티, 옐로우커리, 카프레제, 당근케이크 #EAT

이사할 집에 가구를 놓기 위해 이케아에 갔고 거기서 먹은 몇가지가 있다. 전부터 봐두었던 당근케이크인데, 이 날 먹은것중에 최고로 맛있으면서 질감이 넘 포실한게 꼭 모래성을 쌓았는데 그게 입 안에서 물먹은 모래마냥 흐트러지는 듯한 모양새가 신기했다. 맛 자체는 뭐 나쁘지 않았고 호두 분태도, 크림치즈를 넣어 만든 크림도 나름대로 괜찮았던지라 다음 기회가 있다면 또 먹을 것 같긴 하다. 보이는것과 다르게 생각보다 많이 가벼운 케이크였다.
카프레제는 그냥 그랬다. 토마토는 물기가 많았고 소스는 그냥 그런 평범한 맛. 어디서나 먹어볼 수 있는 흔한 카프레제의 맛이었다. 나름 평범한 선택을 하고 싶을때 먹기 좋은 것 같다. 이파리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이 있는지 잘 살펴보고 고를 수 있도록 주의하는것도 좋을 듯.
제일 맛없었던 버섯 크림스파게티. 면은 푹 삶겨서 애기들도 먹을 수 있을정도로 무척이나 부드러운데 비해 이날 소스가 너무 쓰고 너무 비리고 너무 역겨워서 정말 최악이었다. 버섯을 잘못 익히면 나는 그 비린내가 꼭 밤꽃냄새에 가까운 역함을 입안에서 뿜어냈기에 토할 수도 없고 남편과 나는 서로 한 입씩 먹고 역겨워 죽어가는 얼굴을 했어야 했다. 소스도 재료도 다 같은것을 썼을텐데 어째서 지난번 포스팅때와는 다른 향과 맛을 내는지 알 수 없는 것이었다. 토할뻔했다. 이 제품만큼은 정말 비추천이다. 물론 이 비린내까지도 좋아하신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남편이 시켜먹은 옐로우 커리. 마치 꼭 브라운소스에 푹 담궈버린 것처럼 보이지만 조명때문에 저래 보이는거니까 신경쓰지 않도록 하자. 저 안에 무슨 스크램블 에그가 겹겹이 섞인듯한 저 형상은 연어고, 카레향이 생각보다 강해서 저 연어 비린내를 다 누르고 있더라, 사람에 따라서는 생각보다 비릿할 수도 있으니 주의바람.

* 케이크류는 기간마다 바뀌는듯 싶은데 다음에는 뭐가나올까 궁금하다.
* 음료는 2종이 더 추가되었는데 리필이 불가하다.
* 탄산 디스펜서 상태가 가끔가다 이상하니까 한 번 탄산 뽑아마셔보고 상태가 이상하면 꼭 직원 부르기를 바람.. 둘 다 저날 사이다 뽑아먹었는데 상태가 정말 나빴음. 시럽도 밍밍..탄산상태도 안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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