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LON DU CHOCOLAT SEOUL 행사에 처음 가봤다. #SWEET


월간 파티시에를 정독하는게 취미였던 시절이 있었..는데 아무래도 친오빠가 그쪽 관련 종사자...였던 시절에 오빠를 돕고 싶어서 이래저래 공부한 적이 있었고 지금은 한과와 떡을 하는 사람이 되었지만, 그래도 그 당시에 파티시에에 실린 글 중에 살롱 뒤 쇼콜라 파리, 도쿄를 다녀오신 분의 글을 보고 굉장히 궁금해 한 적이 있어서 이번에 서울에 열린다고 행사 등록하라고 홍보메일이 왔길래 참관객 등록해뒀다가 이번에 방문하게 되었다.
이것은 입장권...인 것이다. 은근 질겨서 떨어지지 않더라.
입장하면 반겨주는 멍멍이 초코다. 정교하구나 싶더라.
바실레이아는 전에 아는 언니하고 같이 간 적 있는데, 여긴 인형옷도 팔고, 스튜디오처럼 인형용 미니어쳐 가구가 디피되있어서 인형놀이 취미 있으신 분들도 주로 방문하신다고 하더라. 디피해두신 소니엔젤이 귀여웠다. 근데 이거 애들이 많이 왔다갔다 하는데 저렇게 디피해두신거 분실될까봐 사실 살짝 걱정되었다 ㅠㅠ
역광맞아서 안보이지만 독수리가 있었는데, 정교하게 표현되어있는 저 나뭇가지라던가 깃털이 ...잘 안보이겠지만 사실 좀 멋졌다고 생각했다. 이것 외에도 여러 작품들이 있었는데 남편이 다른데로 이동해버려서 더 담지 못했다. 자연물 관련한건 진짜 정교하게 잘 뽑으셨더라. 초콜릿으로 할 수 있는 정교함이라는게 정말 멋졌다..란 느낌.
이건 살롱 뒤 쇼콜라 파리 런웨이에 올랐던거...? 초콜릿을 활용한 입을 수 있는 옷 이라는 테마같았던것 같은데..
요건 화이트 초콜릿 베이스의 튜브탑같은 느낌. 근데 자세히 보면 금 간 부분도 있지만 저 꽃 장식부분의 처리가 예뻤다고 생각함...
그리고 시연회에서 이거저거 봤다. 내가 봤던 건 토요일에 강연하신 테오브로마의 쇼콜라티에신..츠치야 코지상의 시연이랑 Hôtel Douce의 정홍연 쉐프님의 시연을 봤다. 그분들 강연 좋았는데 쇼 하고있을 때 왜 다른쪽에서 음악하고 춤 추는것 때문에 사운드 출력이 그쪽이 더 커서 그런지 행사 내내 레시피도 안들리고 소리도 안들리고... 힘들었다. 그래도 이것 저것 질문해주신 분 들 때문에 이런 저런 정보들을 건질수 있어서 좋았다. 템퍼링이 어렵다고 생각하지 말고 이메트레 하라고 하신 말씀도 잘 기억해 둬야겠다고 생각했고, 매번 쇼콜라쇼 망쳐먹는 내게도 좋은 팁이 들어왔다고 생각해서 기뻤다. 'ㅠ')
츠치야 코지님 강연시간에 받았던 쇼콜라쇼는 사진을 못찍었지만 당도가 높지 않고 농도가 깊고 우유와 초코가 혼연일체한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말차를 섞으신걸 샘플로 받아 마셨는데 좋았다 'ㅠ')...! 고소함에 녹아든 부드러움이 괜찮았다. 위의 사진의 저 초코캔디같이 생긴건 딸기 기모브 퐁당 쇼콜라였는데,
초코는 전자레인지를 써서 템퍼링을 하셨고, 기모브에는 말리부가 들어가서 코코넛 향이 은은하게 돌더라. 약간 알콜 느낌 나고 좋았다 'ㅠ')

* 원하는 초콜릿이나 처음 보는 업체들의 초콜릿을 맛 보고 어떤 초콜릿이 괜찮았는지 평가하거나, 생각해보는 좋은..시간이긴 했는데, 제발 관련없는 행사 같이 할거면 그 관련없는 음악 쇼 소리좀 줄였으면 좋겠다. 회장에 음악소리가 필요할거라고 생각하지만 그 소리 때문에 강연 들으면서 소리 잘 안들려서 좀 그랬다.
*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거기 행사 초콜릿 관련 행사장인데 왜 관련없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적어도 와인농장의 와인은 초콜릿이랑 어울리는 와인을 만든단 PR이라도 있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란 추측으로 어느정도 이해는 했는데 세이브더칠드런은 거기에 왜 왔을까.
* 츠치야 코지상 부스의 초코와플 맛있었다. 테오브로마 초콜릿 좀 사갈걸..책도 샀다. 필요한 정보를 얻고싶어서..가 목적이지만. 일어 까막눈이지만 열심히 잘 읽어야지.
* 행사장에 애들을 데려왔다면 애들 좀 잘 관리했으면 좋겠다. 물론 잘 관리하시는 부모분들도 계시겠지만 자기 애들 내팽겨치듯이 냅두고 그 좁은 길목에 너 댓 살쯤 되는 애들 돌아다니게 만들어서 쇼핑백 들고다니는 사람들한테 치여 얼굴 긁히거나 손 긁혀 다치면 누구 책임일까....애들 손좀 꼭 잡고 다녔으면.
* 메종 엠 오의 부스에서 나는 분명 가운데에 초콜릿이 세로로 끼워진 마들렌을 달라고 해서 포장해 왔는데 집에가서 열어보니...화이트 초콜릿 칩이 박혀있는 마들렌을 주셔서 ....교환도 안되고 환불도 안되고...그냥 먹기로 했다. 근데 그 화이트 초콜릿 칩 박힌 마들렌 너모 맛있어서 그게 더 슬펐다... ㅠㅠㅠㅠㅠ으에ㅔㅔㅔㅔㅔㅔ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에 메종엠오 매장 가봐야지... ㅠㅠ 여기 맛있는거 많다던데..
* 초등학생 데리고 와서 체험 시킬 수 있는 현장도 있긴 하다. 각 타임마다 초콜릿 만들기 체험이나, 초코과자를 만드는 체험을 할 수 있는데 일정 금액을 지불하면 체험 가능함. 다음행사를 노리신다면 원하는 제품의 체험 행사때를 노려서 참여해보도록 하자.






2018 대표이글루_food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
bestwish.egloos.com 내의 모든 저작물은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4.0 국제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문의 및 호출▼▼ natsukazeiro◎gmail.com

yukimura

mouse blo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