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 신혼여행 갔다왔어 6 :: 스위치? 스위치! #VOYAGE

그 긴 일정에도 불구하고 
떠나는 날은 꼭 돌아오곤 해. 
긴 여행이 피곤할 때도 있고 
지칠 때도 있지만

그래도 재미있었던 일도 있고 
보고 싶은 풍경, 보고 싶은 사람도 
만나고 즐거웠지.
이 날은 아무런 일정이 없고 
그냥 시간에 맞춰 공항에 가기로 했음.
비행기는 저녁 7시 비행기라서 ㅎㅎ... 
늦어도 5시까진 공항에 들어가야 했기 때문에
우리는 도쿄역의 나리타공항행 
열차가 오는 플랫폼 근방에 있는 
코인라커에 짐을 때려넣고

마음의 고향인 아키바로 가기로 했어. 

사진의 음료스는 
칼피스 신제품...이던데
이건 그냥 칼피스 맛이랑 향이 나는 
감미료맛이 많이 나는 음료였더라. ㅋㅋㅋ

나름 먹을만 한데 
조금 라이트해졌단 느낌은 
확실히 나는 듯. 
의미 없이 찍은 플랫폼의 
오....모양 간판. 
이거 보고 처음 도쿄 왔던 날을 생각한다.
남편과 나는 저걸 보고 아무리 봐도 
'오' 로 밖에 보이지 않아..라고 했었는데..ㅋㅋㅋ
아키바에 왔는데, 남편이 너무너무 
스위치를 찾아 헤매서 ㅠㅠ 
요도바시 카메라에 들렀다가 오는 길에
소프트뱅크 부스에서 그냥 아무 조건 없이 
그 굴림판 돌리라고 해서 돌려서 받은 우마이봉! :3
콘소메맛 이지만 오토상이 그려져 있어서 
귀여웠어. 기념으로 사진 찍고 
바로 뜯어서 먹어버렸다! X3
그리고 아키바에 와서 규카츠를 먹었어. 
간만에 먹는 규카츠는 정말 맛있더라고.
그런 와중에도 남편은 계속 

닌텐도 스위치를 어떻게든 구하려고 
여기저기 검색해보았고..
남편은 식사 끝나고 그렇게 
찾아헤매던 닌텐도 스위치를 
드디어 구했음. 'ㄱ')ㅋㅋㅋ
스위치를 구하고 나서 
잠깐 스타벅스에 들러서 
나를 내려놓고 오려고 했는데,
스타벅스 만석이라 앉을 곳이 없어서 
그냥 내려오기로 했어.

이번에 사에카노 콜라보를 한 건물에 
들어왔다보니 
여주인공 CG가 크게 걸려있었던게 
굉장히 멋졌어.
아마 사에카노 2기랑 콜라보 하는 
이벤트 같은데, 
지금은 이벤트 기간이 끝나서 
이미지 내리지 않았을까 싶지만.
그래도 이쁜 일러스트를 보는건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간만에 만나는 
크레미아의 아이스크림 콘 :3

헉헉 너를 먹기 위해ㅠㅠㅠㅠ 
일본에 ㅠㅠㅠㅠ 
왔단다...ㅠㅠㅠ

이 브랜드의 아이스크림이 
못보던 다른 맛도 많이 나왔지만
남편은 이걸 처음 맛보게 되는지라 
남편에게 먹여주기 위해
오리지널로 구매했다 :3 
그래도 맛있엉..ㅠㅠbbb
그리고 아키바를 떠나서, 
유라쿠쵸로 간다.
잠시 유라쿠쵸에 와서 
홋카이도 특산품 플라자에 갔다가 
스타바에서 남편을 기다려 주기로 했어.

이 날 유라쿠쵸쪽 스타바도 
엄청 사람 많아서 그랬는지 
예약석을 지정해주더라고.
그래서 저렇게 예약된 자리라고 
표시해주더라.
스위치판 젤다를 사러간 
남편을 기다리는 동안 

나는 남편이 사준 음료를 마시면서,
이렇게 다녀왔던 여정을 

티켓을 보며 다시 생각하게 되었어. 

어떻게 사람이 아오모리까지 가서 
닌텐도 스위치를 찾으러 다니지...;;; 

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았다...[...]
남편을 기다리면서 스타바에서 
드링크와 함께 먹은 소프트링고. 
이거 좀 더 사올걸 그랬다....

남편은 '녹두로월드' 라는 채널을 구독중인데 
거기서 주로 젤다를 플레이 하는 영상을 보다보니까
직접 플레이 하고 싶었나봐. 

그것 때문에 솔직히 나는 
굳이 한 사람만 할 게임을 하려고 
이전에 사놓은 플포도
지금은 안 쓰고 방치해서 
먼지가 쌓여있는데 

왜 또 삽니까 라고 잔소리를 했지만 
소용이 없더라고. ㅎㅎ..

에휴. 뭐 사고 싶으면 사야지.
그리고 남편이 게임 사러 다녀오는걸 
기다리는 동안 또 뭔가 꺼내먹었어.
애플스틱인데 맛있었고 
이걸 다 먹고 좀 더 기다리면서 
게임하고 있으니까 

드디어 남편이 도착했어.ㅠㅠ 
남편이랑 나리타 행 열차를 타러 
이동했다. 근데 사진이 누웠네...
남편은 집으로 돌아갈 때 까지 
스위치로 게임을 하면서 즐거워했다. 
' 3'... 엄청 신나보이더라...
공항으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면 
도쿄 스카이 트리가 보이는데,
도쿄스카이트리...is
watching
you... 

정말 도쿄외곽까지 떠나기 전까지 
계~속 보였음.
그리고 공항에 도착해서 
공항에서 포케몬을 또 했어.
근데 원래라면 일본은 풀숲 이미지+ 
포켓몬 실루엣이나 이미지가 
나오도록 되 있고,
근처에 숨어있을 지도 모른다 정도로 
메세지가 출력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갑자기 저렇게 포켓몬이 위치한 곳의 
포케스탑이 다 보이도록 나와서 좀 놀랐어.
그새 뭔가의 업데이트라도 했나...? 싶은 것..ㅋㅋㅋㅋ
일본 여행동안 열심히 포케스탑을 
털고다닌 끝에 업그레이드랑 
금속코트랑 왕의징표를 더 얻었어.
근데 업그레이드를 할 폴리곤이 
없는데 업그레이드가 2개나 있네...
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면세쇼핑을 하고, 
마지막 만찬을 위해 탑승장앞에서 
내가 사온 푸딩케이크를 먹었어... 
^ω^..맛있어...ㅠㅠ
탑승장 앞에서 기다리면서 남편은 립톤 레몬티,
나는 모리나가 딸기우유를 먹었어. 
딸기우유는 한국이랑은 좀 다른 것 같은 
맛이 났어.
그리고 나리타 공항에서 맞는 
마지막 밤이야. 

사진이 예쁘게 안 찍혀서 
좀 아쉽지만
이건 이거대로 좋은 것 같다고 
스스로 위로해보고..[..]
그리고 1도 기대가 없던 
아시아나 기내식 저녁타임꺼.
이 날 타고온 비행기가 
저가항공사 비행기 만큼 좁다란것도 문젠데
이 날 먹은 카츠동도 맛이 없어서 문제.
남편은 먹는 내내 얼굴을 찌푸리면서 
고추장을 쭉 짜다 
비벼먹으면서도 

맛없다고 하더라고.

그래...내가 첫날 먹은 
불고기 덮밥도 그랬었지... 
뭐 ...기내식이 다 그렇지...
그리고 한국에 도착했어. ㅇ<-<
사용했던 포케 와이파이도 
반납하고 이제 집에 가는거야. ㅠㅠ
그리고 집에 가는 길에 이녀석을 
만들었어! ;ㄱ;) 이건 좀 기뻤다. ㅠㅠ
태양의 돌 인가? 그게 너무 안나와서 
지금까지 이걸 못 만들어서 좀 고생했는데
드디어 만들 수 있어서 최고였어. 
ㅠㅠㅠㅠㅠㅠㅠ  

아무튼 기승전 포케몬이 되버렸지만 
즐거운 여행이었어! :3
중구난방같은 이상한 여행기지만 
읽어줘서 고마워! 
또 다른 여행기를 들고 다시 돌아오도록 할깨오 :3


* 내가 탑승한건 1터미널쪽인데, 그쪽에 가다 보면 면세점 중에 아키하바라 라는 곳이 있는데, 여긴 계산할 때 엄청 기다려야 하니까 기념품 안 사고 줄 먼저 서는 사람, 아이템 고르는 사람으로 나뉘어서 행동하는 여행객들 있더라.
* 다음 여행은 이달 중순에 느긋하게 간사이에서 비맞고 노루궁딩이 보러가는 4박 5일 일정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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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쭈꾸미 2017/05/04 00:36 #

    저 크레미아 첨 먹고 정신이 혼미해지면서 무조건 서울로 이거슬 가지고 가야한다라고ㅋㅋㅋㅋ미친자의 생각을 하엿습니다ㅋㅋ
  • 고양이씨 2017/05/04 00:52 #

    어맛 저도 그랬어요 이것은 한국에 정식수입되어야만 한다 ㅜㅠ 막 이러면서 ㅜㅠ 한국에 이거 짭 있는데 그 짭은 이것의 새발의 피만큼도 못따라가더라고요 으으... 이번달에 오사카 갈건데 거기가서 또 크레미아를 먹고 행복해질 것입니다 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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