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시야마] 요시무라 #EAT

아라시야마의 풍경을 보면서 걷다보니 배가 고파져서 들어가게 된 요시무라다. 들어 갔을 땐 이미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20분 가량 대기했다가 들어갔었다. 
2층 자리가 좋다고 하는데 1층에 배정받았...다.  날벌레가 날아다니는게 좀 신경쓰였지만. 들어가면 소바차, 물수건을 가져다 준다.
두부가 맛있다고 하길래 여기 와서 두부를 따로 시켜보았고,  도게츠 요리를 주문했다, 산채와 버섯이 들어가는 소바가 제공되고 오오모리소바, 텐동이 함께 제공된다. 왼쪽의 뭔가 크리미한 색의 마요네즈같이 생긴 소스는 두부에 찍어먹는 소스라고 함.
두부는 일반 두부 + 말차를 넣은 두부인데, 두부의 식감이 꽤 고운 편. 다만 녹차쪽은 맛이 너무 강했다. 그래서 좀 불호였다. 같이 나오는 소스(뿌려먹는 가루형태의 소스들)들하고 찍어먹는 소스가 따로 있는데, 찍먹하는쪽이 더 맛있고 뿌리는건 별로...그닥 임팩트가 없음. 두부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좀..맛이 애매.
산채소바...는 냉, 온 선택 가능한데, 이 날은 더워서 냉소바로 먹었음. 쯔유 너무 달았음. 면은 단단하고 씹는 맛이 나쁘지 않다.
요건 같이 나온 텐동.. 버섯튀김하고, 오크라 튀김, 새우튀김이 들어갔는데 내가 텐동을 싫어해서.....맛은 나름대로 먹을만한 맛.
면 자체는 메밀의 향은 적당히 올라오는 편인데, 쯔유가 달고 짠 느낌이라 애매한 부분이 있음. 다만 풍경을 보면서 여유롭게 먹고 즐기기에는 괜찮았음. 재방문을 하진 않을 것 같지만..


* 맛 자체는 나쁘지 않음. 다만 2층에서 먹는걸 권장한다 진짜로.. ㅠㅠ
* 1층은 유리창으로 되어있지 않고 다 열려있음. 덕분에 벌레가 자꾸 안으로 들어온다.
* 벌레가 들어오는 자리로 배치해주신 덕분에 소바로 날아들어간 벌레까지 먹을 뻔 했다.
* 아라시야마의 강과 산을 보며 먹기에는 좋지만, 맛만 따지면 꼭 찾아 먹어야 할 그런 음식점은 아님.




덧글

  • 썬바라기 2017/06/11 11:46 #

    배경과 푸트아트가 너무 이쁘네요 =ㅅ= 맛이 절로 날 것 같습니다.
  • 고양이씨 2017/06/11 11:47 #

    하지만 날파리가 날아들어 식사를 망쳤읍니다... 그거만 아니었으면 신나게 먹었을텐데 ㅜㅜ
  • 듀듀 2017/06/12 21:58 #

    두부 모양 정말 예뻐요 색도>_< 곱네요..ㅎㅎ
    근데 녹차맛이 진했다니 ㅠㅠ....
  • 고양이씨 2017/06/12 23:10 #

    두부는 확실히 인스타에 올리고 싶을 정도로 이쁜데 녹차가 마니 들어가서 마니 써오...........그래서 남편이랑 저랑 제대로 못 먹고 남겼네요...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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