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렌디드 2종이랑 프라푸치노 1종이 이번에 추가되었는데, 호불호가 많이 갈린다고 해서 궁금한 나머지 먹으러 갔었다. 사진에 있는건 저녁에 잠깐 나갔다가 먹은 썸머 파인애플 블렌디드. 이건 좀 무난무난하게 취향이었다. 개인적으로 코코넛 향이 좀 진하길 바랬으나 그렇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음ㅋㅋ 코코넛밀크에는 코코넛 과육하고 망고가 같이 섞인 것 같은데 맞나 모르겠네? 이거 좀 취향이더라 'ㅠ').. 맛있게 잘 마셨다.
요건 피치리치 블렌디드. 이건 사진을 재탕해봄. ㅠㅠ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이게 제일 좋았고 간간히 씹히는 과육이 넘 좋았는데 이틀동안 스타바를 계속 돌아다니니까 가는데마다 이거 품절이어서 이제 못먹게 됨..ㅠㅠㅠㅠㅠㅠㅠ으에유ㅠㅠㅠㅠ
이건 리얼 콘 프라푸치노. 옆에있는건 프로마쥬 브리오슈인가? 이건 그 ..옥수수 들어간 아이스크림 잘 드시는 분들만 잘 먹을 맛. 나도 잘 먹긴 했는데 음... 위에 크림에 뿌린 파우더는 조금..오버한거 아닌가 싶은 맛이었음. 근데 좀 익숙한 맛이다 싶어서 다시 생각해보니 지난 시즌에 핫했던 슈크림딸기프라푸치노의 슈크림프라푸치노 베이스와 비슷한 느낌이더라고... 거기에 수분 제거한 옥수수알을 섞은 것 같은데...엄...음 ..조금만 더 옥수수가 탱탱했더라면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음. 아무튼 이거 한 20% 부족하다. ㅠㅠ
그리고 이건 냉장을 시켜놓으니까 묘하게 맛이 없어져버렸는데, 거기에 이 매장에 초파리가 날라댕기고 내 푸드에 계속 달라붙어서 저 안에 들어가버려서 결국 이건 저 사진에 보이는 만큼만 떼먹고 버렸다..... 짜증나...ㅠ
뭐 아무튼 두 번 사먹게 된건 썸머 파인애플 블렌디드였음. 무난하게 취향인지라 뭐 만족스러웠다. 아마 피치리치 블렌디드가 재개되면 그걸 더 사먹겠지만 당분간은 파인애플쪽을 계속 마실 것 같음.
* 마지막 짤에서 같이 먹은 푸드가 안 만족스럽다. 타마고브리오슈샌드위치 기획한 사람 누구냐 매장에서 뜨사먹으면 이거 계란이 다 후두둑 떨어지잖아. 거기다 계란은 맛있는데 브리오슈 빵부분은 별로고 소스랑 야채랑 다 안어울려..ㅠㅠㅠ
* 개인취향으로는 피치리치>파인애플=콘 이런 느낌으로 좋았다.
덧글
타마고브리오슈샌드위치는 맛있게 먹었습니다. 일본식 계란말이가 은근 맛있더군요. 살짝 달콤하고 부드럽고 다시맛도 좀 나는 것 같고..
이번시즌음료 다 그냥그렇네요 저는ㅋㅋ 아 근데 피치리치는 아직 안먹어봤구나..딱히 먹고싶은 마음이 안들어서ㅜㅜ
프로모션 끝나기 전에 먹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