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혼자 동남집에 다녀왔어 #EAT

 
남편이 처음 데려가줘서 지난 겨울에 한 가득 따듯한 맛과 기억을 안고 갔던 곳인데, 이번에는 회사근처에 이 집이 있어서 잠시 점심 먹으러 들렀음...! :3 메뉴는 뭐 이전과 똑같고 달라진게 있다면 날이 더워져서 도어근방에 비닐로 쉴드를 쳐 놓지 않았던거..!? 게임기도 치워서 없는 대신, 날이 좋으면 대기하면서 운동하라고 배드민턴 채와 공을 문 앞에 걸어두었더라. ㅋㅋㅋ

 
이 날은 일반 사무실들 점심시간보다 늦게 점심시간을 배정받아서 그랬는지 
사람도 많이 없었고, 바로 앉아서 먹을 수 있었음! :3


 
몸도 아프고 힘이 없어서 
오늘 하루는 사치 부려도 좋아..! 야옹이는 힘을 내야 해...! 
이러면서 갈비곰탕 시켜먹었어. 
밥은 안 먹지만 면사리는 좋아해서 면사리도 한 그릇 옆에 대기중인 것... 헤헤


 
사진상으로 알기는 어렵겠지만 저 굵은 갈빗대가 세 개나 들어가고 
저 밑으로 양지곰탕에 들어가는 고기도 한가득 깔려있어.


 
이렇게 갈빗대 하나를 꺼내들어서


 
가위와 집게를 사용해서 한 입 크기로 살을 잘라내는거야. 
갈비는 꽤 잘 익어 있어서 사실 가위질만 잘 해주면 이렇게 살을 뜯어낼 수 있어. 


 
그리고 요렇게 고기용 간장에 콕 찍어 먹으면 으흐흥하게 기분이 좋아지는 것 같더라고. 
헤헤. 고기 자체는 너무 푹 익거나 너무 질기거나 하지 않고 딱 적당한 정도로 쫄깃했달지..


 
그리고 면사리를 한 번 더 추가해서 갈비를 뜯고 남은 국물에 풀어넣고 고기랑 같이 먹으면 
완전 좋더라고. 국물은 조금 간이 되있는거 같은데 
사이드에 보면 후추랑 소금 같은 조미료들 따로 있는 것 같으니까 
그거 써서 간 더 맞춰서 먹어도 될 듯.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 여긴 기회가 되면 또 한 번 혼자 와서 먹어야지.





* 집에 가는 길에 만난 고맴미 :3 기여엉... 뭔가 초롱초롱한게 참 귀엽고 똘망하게 생겼엉! :3
* 고기가 많이 붙어있는거다보니까 결국 끝에 좀 남는 부분은 손으로 잡고 뜯어야 되는데, 옆에 아조시들이 좀 많아서 신경쓰였지만 어차피 그분들이 날 보진 않으니까 그냥 신경 안쓰고 먹기로 함. 'ㅠ')



덧글

  • 이다정 2017/08/23 12:42 #

    고기가 정말 터프한데, 맛있어보여요^ ^ 요즘 이런게 정말 너무 먹고싶어서......
  • 고양이씨 2017/08/23 13:18 #

    서빙 될 때 엄청 펄펄 끓는걸 가져다 주는데 뼈가 그릇 밖으로 나와있어서 엄청 터프했어요. 가위로 자르고도 조금 남아있는 부분의 고기는 뼈째로 손으로 뜯어 먹어야 했는데, 다행히 식당 안에 아는 사람이 없어서 혼자서 손으로 뼈를 잡고 정말 만화에서 고기 뜯어먹는 것 마냥 뜯어 먹었어요 헤헤.....
  • 2017/08/23 14:26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7/08/23 14:30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썬바라기 2017/08/23 22:36 #

    곰탕 먹고 싶은 기분이 충만하다가 마지막 냥이느님의 카와이한 자태에 다시 한번 심쿵!
  • 고양이씨 2017/08/23 22:52 #

    1400원짜리 소세지를 내밀며 조금씩 거리를 유지하면서 구경하니까 모습을 보여준 것입니다..ㅠㅠ 귀여운 아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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