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프커리JIN 에 재방문 했어. #EAT



남편이랑 내가 첫 방문 때 여기 카레가 맛은 좋은데 많이 미지근해서 우리가 간 날만 문제가 있었던가...?! 싶어서 밤에 트윗을 올렸는데,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의 멘션을 받아서 좀 흠칫했었음. 아무튼 따끈한 커리가 제공되어야 맞는거라고 하시길래 재방문을 해 보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ㅇㄱㅇ....


가는 길에 가끔 보이는 귀여운 친구도 보고,


남편과 함께 합정역을 밍기적 밍기적 습도높은 이 거리를 걸어서 도착했다


입구에 머리 안 닿게 조심조심 들어가서 자리를 잡았당... 여기는 입구부분 천장...!? 이 낮은 편인데... 저번에 나가다가 머리 한 번 박을 뻔 해서 조마조마 했다.


운 좋게도 오늘은 사람이 꽉 차있는데 한 테이블 남아있어서 겨우 앉을 수 있었다.


밥이 제일 먼저 나오고,


그 다음엔 수프커리가 나온다. 내껀 야채카레인데, 토핑을 너무 추가했더니 저렇게 두 그릇으로 나눠져 나온 것 ㅋㅋㅋㅋㅋㅋ 아이고 ㅋㅋㅋㅋ ㅜㅠ 왼쪽은 그냥 야사이 카레, 오른쪽은 치즈 오크라 영콘 낫토 가쿠니 소세지 토핑이 들어간거다 ㅋㅋ


요건 남편이 시킨 치킨레그 카레. 야채사이로 보이는 닭다리가 호쾌하다.


먹다 보면 나이프가 필요할 수도 있는데, 나이프가 필요 한 경우 요청하면 따로 가져다 주니까 필요하면 꼭 직원에게 말하면 될 것 같다.


일단 지난 방문에 비해서 온도 문제는 잘 해결 된 것 같음.. 그러나 가쿠니 토핑과 낫토 토핑은 카레의 온도를 떨어트리는 주범이란 결론이 났다ㅋㅋㅋ 그 두 가지 토핑은 같은 카레스프가 들어간 그릇임에도 가쿠니 토핑이 들어간 카레의 온도는 현저히 떨어지고 금방 식는 것이더라.. 아무리 주방에서 팔팔 끓여버려도 사용하는 재료들이 이미 식어서 국물에 영향을 끼쳐서 금방 식으면 맛을 좋다고 느끼긴 어려울 것 같더라 :(

오늘 남편이 먹은 치킨레그 카레쪽은 나도 조금 맛을 봤는데 이쪽이 확실히 커리 베이스랑 잘 맞고 금방 안 식어서 좋았다. 고기도 엄청 부드럽고 나이프가 필요없을 정도로 뼈에서 고기가 쏙쏙 빠져나와서 남편이 먹기 편하다고 했음. 내가 먹어봐도 나름 국물 자체가 닭고기랑 잘 어울리는 국물인지라 야사이가 볼륨으로 베스트를 차지한다면, 치킨레그는 맛으로 베스트를 차지할 듯 한 맛이었음. 다음 방문때는 치킨레그를 먹어봐야지. 



* 국물은 아주 따끈하게 서빙되었는데 '가쿠니. 낫토' 이 2가지가 들어가면 온도가 훅 떨어진다.
* 일단.. 낫토토핑은 본인이 낫토를 카레랑 같이 말아먹을 만큼 좋아하는거 아니면 비추. 낫토 끝 맛이 살짝 씀.











덧글

  • usualxtra 2017/08/24 10:23 # 삭제

    고객과 피드백이 이뤄지는 음식점이라니 보기 드문데 말이죠~

    9월 초에 지방친구 콘서트보러 올라오는데 여기 데리고 가봐야겠습니다. 스프카레 궁금해하던 녀석이라 ㅋㅋ
  • 고양이씨 2017/08/24 13:55 #

    저는 저렇게 멘션이 올거라고 생각도 못했는데 갑자기 저렇게 멘션이 와서 놀랐고, 피드백도 받았으니 한 번은 가서 먹어볼까...? 싶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야채카레는 맛있지만 고기고기 하지 않아서 친구분과 드실거면 야채보단 치킨을 추천할께요. 가는 길이 많이 복잡하니 가실 때 여러 번 지도를 참고하시고 방문하세요.
  • Barde 2017/08/24 16:28 #

    트위터를 체크하는 것 같네요. 아무래도 합정이나 연남 쪽은 트위터 사용자가 많으니까요.
  • 고양이씨 2017/08/24 16:40 #

    네 꽤 체크를 하는 것 같아요. 직원들중에 트위터 하는 분들이 좀 계시던데 그 분들이 종종 체크하는 것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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