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료는 차이티 향보다 이상하게 배 향이 더 강해서 묘하게 갈아만든 배 생각이 났고 얼음이 곱게 갈려있어서 더더욱 갈아만든 배가 생각이 났었다. 빨대로 딸려올라오는 알로에베라는 뭔가 공차나 아마스빈에서 쓰는 그 알로에펄 하고 비슷한 느낌인데 그렇게 많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 같음. 그리고 피넛버터 다쿠아즈는 폭신하고 고소해서 맛있었던 것 같다. :3
그리고 에그 베이컨 랩... 표면도 계란이고 속에 들은것도 계란+베이컨의 조합인건데 생각보다 너무 포실하고 부드럽고 연약하더라. ㅋㅋㅋㅋ 조금 먹을 때 성가시긴 한데, 그래도 맛은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적당히 부드러워서 위에 부담이 되지 않았다. 이건 좀 개인취향따라 맛없다고 할 것 같긴 한데 난 괜찮았던 것 같다. 'ㅠ')... 환자식 같아서 조금 먹기 부드러워서 좋았어., 맛있게 잘 먹었다.

* 알로에 페어 프로즌티는 솔직히 맛있다고 하기가 미묘한 음료... ㅠㅠ 일단 재구매는 안 할 듯 함.
* 에그베이컨랩은 땡기면 먹긴 할 듯. 위가 쓰리지 않았어..
* 다쿠아즈는 먹다보니 우리집에서 내가 열심히 아몬드 파우더 치워보겠다고 만들던 다쿠아즈 생각나더라. 물론 스벅께 더 맛있었지만..ㅠㅜㅠㅠㅜ
덧글
사다가 먹어야겠습니다 ^^
환자식ㅋㅋㅋ뭔지 알 것 같은 식감이네요 허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