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근처를 남편과 산책하다가 발견한 순대국집이다.

메뉴판은 사진 참조 ㅇㅇ) 계절메뉴로 냉면을 하고, 해장국도 하는 집인가...

기본으로 나오는거.. 사진엔 없지만 배추김치랑 깍두기랑 양파절임을 준다.

순대국 정식을 시켰고, 정식을 시키면 이렇게 순대가 나온다.

순대는 꽤 실한 편이고 고추를 넣어서 그런지 매콤하다. 따로 새우젓을 찍어먹어도 되지만 양파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다. 근래에 먹은 순대중에 꽤 괜찮았던 듯..

밥은 조밥이 나오고,

순대국엔 시래기가 들어가는데, 향이 구수했다.

국물에는 처음부터 간을 안 하고 나오는건 아니고 적당히 양념이 되서 나오는 스타일이었음. 나는 다대기를 풀지 않았지만 남편은 다대기를 풀어 먹고는 맛있다고 했었다. 돼지잡내가 많이 나지 않는 편이고 맛도 구수하고 깔끔해서 나름 좋았었다. 재방문 할 것 같고 맛있게 잘 먹었다.
* 맛과는 별개로 컵이 지저분하다. 이물질 묻은걸 그대로 내놓아서 물마시다가 토할뻔했다...
* 새끼보가 안 들어가는건지 아니면 잘게 자른건지 안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돼지 귀도 안 들어감.
* 배추김치는 생각보다 맛없다고 하더라. 절여진지 얼마 되지 않아 겉절이도 김치도 아닌 아직 그 어중간함의 맛인데 맛이 들지 않아 별로라고 함.
* 맛과는 별개로 컵이 지저분하다. 이물질 묻은걸 그대로 내놓아서 물마시다가 토할뻔했다...
* 새끼보가 안 들어가는건지 아니면 잘게 자른건지 안들어가 있는 것 같았다. 돼지 귀도 안 들어감.
* 배추김치는 생각보다 맛없다고 하더라. 절여진지 얼마 되지 않아 겉절이도 김치도 아닌 아직 그 어중간함의 맛인데 맛이 들지 않아 별로라고 함.
* 고기랑 껍데기 비율이 많았음.

* 가는 길에 본 특이한 풍경... 전선이 잔뜩 늘어져 있는데 박과의 무언가가 저기에 달려있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