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긋하게 오사카에 다녀왔어(1) #VOYAGE

남편이 어느 날 
나는 일본여행을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면서 

피치못할 피치항공 티켓을 끊더니 
나를 끌고 일본으로 가자고 했다. 

돈도 없는데 왜 가냐고 말렸지만 
그잉간은 너무 힘들었다면서 
여행이라도 가지 않으면 
안되겠다며 끌고갔다.... ㅠㅠ

이번 여행은 산토리 위스키 공장 견학 
목적도 있지만 

남편이가 술이 먹고싶단 것도 있어서 
내 왕큰 캐리어를 들고가자고 했다 

아마도 목적은 술 구입이겠지만 
내가 말렸음에도 사겠다는 목적이 
너무 확고해서 말릴 수가 없었어 ㅠㅠ; 

집에 아직 소비를 다 못한 
짐빔이 남아있는데도 말이지...ㅠ

이건 내 뒷통수를 치고 간 공항밥.. 
절대 다시는 공항밥 안 먹어..ㅠㅠ 

아무튼 맛도 별로고 양도 별로고 
진짜 사람들 다 남기는거 
이유가 있는데 

한 번이라도 
의심을 할 걸 그랬어..

그리고 타야 할 곳에 왔는데 
운 좋게도 여긴 
체육관이 들어와 있는데라 
짱짱 ㅠㅠ

남편도 나도 여기다 등록했는데 
누가 또 여기에 등록했길래 봤더니

포켓몬 고 관련 영상 올리시는 
유투버 쌈밥님도 올리고 가신 듯. 

아마 요코스카 이벤트 때문에 
비행기 타러 가시는 중에 
오셔서 올리시고 간 듯 하더라 ㅋㅋ
 
남편이랑 나랑 탈 비행기가 도착했고,
탑승하고 가는 동안 잠을 조금 자 보기로 한다....
자려고 했으나 음료가 땡겨서 
젤 좋아하는 

복숭아 넥타르 마셨엉! 
복숭아 음료는 넘 좋아 :3

그리고 내려가는 비행기를 보며 

비가 엄청 많이 오겠구나 싶은 
저 구름양을 보며 덜덜 떨었어! 

저 정도면 공항 나와서 가다가 
비 만나서 덜덜 떨 확률 
높아보이잖아 ㅠㅠ

비행기 도착하자마자 내려서 찍었당...! 
사실 가는날도 엄청 비 내릴거란 
소리가 있었는데 

그렇지 않아서 좀 다행이었어. 

도착하니까 완전 맑은거  ㅋㅋㅋㅋ

짐 부친거 도로 받는동안 좀 문제가 있었는데, 

저 큰 캐리어 안에 남편이 싸놓은 
짐 캐리어가 들어있어서 

짐 검사 하고 나왔다... 

진쨔 아찔했던건 

짐안에 속옷이랑 다른옷이랑 
다 같이 섞여있는데 
그걸 보는 앞에서 다 까야했음. 

지금까지 저렇게 해서 
짐 분리해서 갖고 나왔었는데 
이런 경우는 첨이라 
진심 불쾌쩔더라.ㅠ
 
일단 짐 받고 
가만히 앉아 있으니까 

너무 더워서 한국기온 검색해보니까 
한국기온 일본보단 엄청 낮고 
벌써 가을이더라...

이때 일본 기온이 
거의 한 30도 32도 찍고있었고 
나는 바깥을 보면서 절규했어.
 
숙소로 출발하기 전에 
KIX에 있는 KYK에서 점심을 하기로 했어. 

사람도 많았던건지 
한 10분 정도 기다려서 들어간 것 같고..ㅠ 

미묘하게 돼지누린내랑 기름내가 
심하게 나서 

다시 오기 싫었던 지점이 되었음.
 
일단 숙소 가는 방향으로 
라피트를 타고 이동하기로 해. 

... 하늘 구름좀 봐... 
그래 풍경은 조은데...

넘무 더워보인다 ...ㅠㅠㅠㅠ? 
거기다 꼭 소나기 쏟을 모양의 
하늘이야 ㅠ

암튼 도착하자마자 개장하는 
레이드가 하나 있어서 

혹시나 열릴까 싶어 참가했는데, 
바로 사람들 다 매칭되서 

남편보고 포고 키고 
방 들어와서 같이하자고 했을 정도..
ㅋㅋㅋㅋ
 
이번에도 만렙분들이 
많이 참여해 주셨고 

남편도 나도 
수월하게 레지락 레이드를 

클리어 할 수 있었어.
 
뭐 우리팀이 제일 공헌도가 높았고, 
나는..포획을 못했고 

남편만 한 방에 포획했더라고 

ㅋ...ㅋㅋ.. 
아 부러워 ㅠㅠ

아무튼 아쉬움을 뒤로 한 채 
난바역 도착해서 
혼마치역으로 
이동하기로 함...!

혼마치역에서 좀 걸어나오면, 
여기가 우리가 4일간 있을 숙소. 
호텔 WBF 혼마치.

층은 은근히 높아보이는 편이고 
조광도 괜찮겠거니 생각했지만 ㅋㅋㅋ 

우리가 배정받은데는 

빛도 안 들고 옆건물에 가려져서 
낮인지 밤인지도 구분 안가는데더라고? 
ㅋㅋㅋㅋ 하... ㅠㅠ뭐 그래도 괜찮거니 싶었지만 

남편의 착오로 제일 좁은 곳을 예약했고, 
진짜 엄청 좁더라고. 

어떤 느낌이냐면 고시원에 2인용 베드중에 
젤 작은거를 1인용 고시원실에 
억지로 끼워넣은거같은 느낌? ㅋㅋㅋㅋㅋ

숙소에서 간단히 씻고 나와서 
남편이랑 나는 우메다로 이동했어, 
씻고 나왔음에도 너무 더워서 
민트초코 음료 사마셨는데 
별로 민티하지 않아서 안습 ㅠㅠ ! 
ㅠㅠ

우메다에 도착해서 나와보니까 
어딘가 익숙~ 한 인상의 아저씨 사진이 
걸려있더라고.. 

그 요시다 메탈 생각나는 
아저씨 얼굴이 걸려져 있더라....ㅋㅋ

첫날은 딱히 뭔가 여행을 한다~라기보단 
그냥 식사만 하러 나갔다 와서 
숙소에서 한 잠 푹 자자! 가 목적이라 그런지 
별거 없이 잔뜩 먹기만 했어.
 
숙소 가기 전에 2차로 달린 야마짱. 
야마짱은 여전히 맛있어. 

한국음식특집 메뉴판도 있어서 
시킬까 하다가 말았지만...ㅋㅋ 

이후에 숙소 가는 길에 
우산을 사야 해 말아야 해 
이 생각만 계속 했는데 
안 샀다가 비 엄청 맞아서 ㅠㅠ 
반쯤 젖어서 숙소에 들어갔다.ㅠㅠ ㅋㅋ 






덧글

  • 우물쭈물하지않으리 2018/09/09 21:06 #

    피치못할 피치항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개안아서 다행이엇네요 ㅎㅎㅎㅎ 왠지 일본 가야할거같다는 남푠님의 말 왜그리 저 이해가 되나요 ㅠㅠㅠ 저도 일본가고팝요
  • 고양이씨 2018/09/09 21:08 #

    그간 회사에 우환이 깊어 좀 스트레스가 있었다고 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떠나야겠다고 하더니 설마 떠날줄은 몰랐죠.. 거기다 일정내내 한국보다 더운 날씨일줄은 꿈에도 몰랐읍니다.. 기습적으로 내리는 여우비에 갑자기 쏟아지는 뙤약볕은 진짜 힘들었지만 ㅋㅋ
  • Barde 2018/09/10 00:43 #

    비닐우산 하나 사시면 될 텐데요. 아쉽. 야마쨩 닭날개는 정말 맛있어 보여요. ㅎㅎ
  • 고양이씨 2018/09/10 06:21 #

    2일차에 790엔짜리 접이식 우산 사서 완전 편히 다녔어요 ㅎㅎ
  • 2018/09/10 11:18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8/09/10 11:27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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