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전남 장성에서 제일 핫한 곳, [장성군] 우리, 여기 #SWEET

시동생이 요즘 시댁 근처에서 제일 핫한 곳이라면서 
시댁식구들을 모시고 이 카페로 데려가 주었다. 
내부 전등 갓이 좀 범상치 않다. 
5~60년대 빈티지 소품 갖다 쓴 것 같은 
그런 느낌도 들고..
요건 최근에 유행하는 조명이네.. 
그 옆에 보이는 저 볏짚받침대같이 생긴거.. 
엄청 옛날에 할머니댁에서 본 듯한 
냄비받침같은걸로 사용하던 그런 물건같다...
자개장에서 거울 싸고 있던 부분의 테두리를 
떼다가 저렇게 보드 장식으로 쓰고 있는것도 은근히 독특하다.
내부에서 본 출입구. 
할머니댁이 잘 살 무렵 쓰던 
레이스 속지커튼같은 커튼이 달려있다. 
묘하게 거북이벗 이라는 카페가 그리워졌다. 
거울...이 달려있는 자리를 가 보니까 좀 놀라운게 
저 거울도 어디선가 누가 쓰던걸 가져다가 쓴거. 
외관이 완전 깨끗해서 
일부러 누가 저렇게 만든걸 
가져온 줄 알았는데 

글씨가 좀 더 옛날에 쓰던 
개업축하 전신거울의 그 글씨다... 
심지어 받은 업체명도 밑에 보니 좀 다르게 기재되어 있고.. ㅋㅋㅋ 
 
한켠에는 옛날에나 썼을법한 화장대 테이블과 
아무렇게나 만들어서 장식해둔 모조진주 목걸이, 
진품인지 아닌지 알 수 없을 루이비통 스카프
카페 주인분이 자개장을 좋아하시나.. 
여기저기에 자개제 장농에서 떼 온 듯한 물건들이 
보이니까 

굉장히 친정 할머니댁 와있는 기분이라 
여러가지 의미로 기분이 정말 이상했음...ㅋㅋㅋㅋㅋ 
아무튼. 이 날 시킨건 아아메 3잔, 딸기 스파클링, 딸기럽우유. 
딸기럽우유는 냉동딸기 + 가당생크림 + 
냉동딸기 + 얼음 + 우유 딸기절임의 조합이고, 
어머니가 주문하신건 탄산음료 + 냉동딸기 + 딸기절임 + 얼음 
요런 구조였던 것 같음. 
어머니가 시킨쪽의 음료가 더 예뻤고 
보는 재미도 있었던거 같다. 

왠지 사용된 컵받침은 딸기우유나 
탄산 둘 다 유리잔에 유리컵받침으로 주셨고, 
나머지 아아메들은 비즈로 만들어진 코스터라던가 
아니면 짚풀을 엮은듯한 코스터를 받쳐서 주셨음. 

맛은 그럭저럭 괜찮고 인테리어를 보면서 
이래저래 소품 찾아오느라 고생많았겠구나 싶었음. 

이 집 지붕에 지어진지 얼마나 되었는지 알 수 있는 
나무기둥에 써둔 글씨를 보고있는데 
직원이 지어진지 70년된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거라고 말하더라. 
좀 재밌네.. ㅋㅋㅋ 

아무튼.. 여기는 가끔 남편이랑 내려와서 
기분전환을 하러 간다면 나쁘진 않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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