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대로 가성비 괜찮은, [합정] 스시강 #EAT

원래 가려고 했던 식당이 죄다 일요일에 문을 닫아서 
시동생, 시어머니를 모시고 함께 가게 된 스시강이다. 

여기가 2013년도에 먹거리X파일 인터뷰도 했다고 하는 
가게이긴 한데... 믿음과 신뢰가 훅 떨어지기는 하지만 
워낙에 남편네 회사에서 자주 가기도 하고, 
맛있다는 가게라고 해서 
뭐 그래도 믿을만 한 곳이구나 싶어서 들어가게 되었다.

4명이서 갔던거라 커플B 세트 2개로 시켰는데  
회무침이랑 샐러드, 사시미, 백김치, 콘버터가 먼저 나왔고 
사시미는 은근히 맛있었어.

그리고 시어머니가 꽤 만족스러워 하셨다. 
선도도 나름 괜찮고 맛도 나쁘지 않으셨다면서 ㅎㅎ.. :9 


맛있게 드셔주셔서 정말 다행이야...! 
새우장도 주시고 어묵우동도 주셨는데, 
새우장이 매콤달콤하니 맛있었다. 

새우 탱글탱글해.... 'ㅠ') 
밥 있었으면 한 그릇 비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감칠맛 있고 좋았다. 
새우살도 무르지 않고 절여진건데도 
생각보다 탱글해서 만족스러웠음. ㅋㅋㅋ 
초밥이 나중에 나왔고...  
연어위에 마요양파 올린거 너무 극혐이라 
ㅠㅠ 나는 걷어내고 먹었다 ㅋㅋ 

한치가 나름 달큰하고 맛있어서 괜찮았고 
시동생이 엄청 잘 먹어주어서 같이 온 보람이 있었다. 
  
스시 나오고 나서 식사 끝난줄 알았는데 
나중에 알밥이 나왔고 이것도 진짜 맛있었다. 

어릴때 엄마가 자주 돌솥에다가 
밥넣구 날치알이랑 양념넣어서 
날치알밥 해주셨는데 괜히 그리웠다ㅋㅋㅋ



이 날 다른 식당에서 좀 안좋은 일 있었는데, 
그 안좋은 일 다 잊혀질정도로 
맛있게 먹은 것 같다 :3


나도 시어머니도 시동생도 만족스러웠고 
남편이랑 재방문 할 것 같다. 

정말 맛있었어! :3




* 여기 백김치 너무 맛있다. 은은하게 맵고 상큼해서 보통 김치 손도 안대는 내가 폭풍흡입했다.... 
* 여담인데, 원래 스시강에 들어가기 전에 가게 윗층에 있던 다른 식당에 갔다가 내쫓기듯이 나오게 되었고, 선택지가 달리 없던지라 스시강에 들어갔던거. 그 문제의 식당은 기본 상차림 마카로니에 썩지 말라고 설탕을 가득 치셨는지 혀가 썩는 느낌으로 왕창 달더라고. 덕분에 같이 먹었던 나랑 시동생이 한 젓가락 집고 더 이상 먹지 않을 정도였고, 양파랑 소스  부어놓은 접시도  양파가 거의 며칠뒤면 곰팡이슬고 물러버릴 모양새라 너무 좋지 않았었음. 고기는 비닐 포장째로 썰어서 갖다주셔서 그랬는지 고기에 여기저기 플라스틱이랑 비닐조각이 묻어있던지라 두 어 번 이물질이 계속 묻어나오는거 고기를 두 번이나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했더니 오늘 고기 못팔것 같다며 고기를 도로 휙 가져가시면서 미안하단 말도 없이 내쫓듯이 내보내셔서 시엄마랑 내가 너무 화가나 있었다. 고기 잡고 썰던 장갑도 엄청 더럽고 썩은내 나는거 쓰시던데.. 본인 장사 왜 안되는지 생각은 하고 사시는지 모르겠네. 



덧글

  • boooookr 2019/05/30 17:24 #

    간장새우 맛이 궁금해서라도 스시강 한번 가봐야겠네요!! +_+ 그 윗집 정보도 감사합니다... 글만 읽는데도 열받네요 -.-...
  • 고양이씨 2019/05/30 17:31 #

    한 번 가보실만 할거에요. 은근 저렴한 가격인데도 나름 괜찮은 퀄리티라 좋았습니다 :3
  • 알렉세이 2019/06/01 20:19 #

    아이구 다른 식당서 그런 일이 있었군요. 욕보셨어요.
  • 고양이씨 2019/06/01 20:44 #

    그 윗집은 진짜 사장이 모든걸 다 포기한 얼굴로 일하는게 제일 인상깊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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