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신제품이 마트랑 편의점에 판매중인데,
마트판은 너무 크고 다 먹기도 힘들정도길래.....
편의점에서 작은 걸로 사왔다 :3
봉지에 그려진 저 꿀이미지랑 감자칩,
버터는 사실 모든 시리즈에 들어간
동일한 일러스트지만
거기에 추가로 라벤더와 블루베리 그림을
추가한 것으로 보임.
기존 허니버터칩 중
봉지 상단에 감자칩 이미지를 넣거나
단풍잎 이미지를 넣거나 벚꽃 이미지를 넣어서
보기에 좀 디자인이 답답한 감이 있었는데
작년 윈터워머 에디션인 아몬드카라멜맛 이후로
상단 디자인 부분에 뭘 더 넣는건 안 하고 있는건지
조금씩 예뻐지는 느낌은 있는 것 같더라.
뭐 그래도 요 제품은
역대 허니버터칩 디자인 중에서 제일 예뻤다.
봉지 밑면에는 열량표시도 기재되어있지만
허니버터라벤더맛 시즈닝... 이라던가 ..
블루베리..라던가.. 라벤더 허브차...같은게
들어가 있긴 하다.
원료 및 열량정보는 위 이미지 참고바람.
봉지를 열어보면.. 엄.. 음..
허니버터칩 특유의 그 달달하고
버터리한 냄새와 더불어
거기에 어울리지 않을 법한
묘한 향긋한 냄새가 같이 섞여들어온다.
블루베리 사탕에서 느낄 수 있는
미묘한 그 냄새.
그리고 라벤더 향초만큼은 아니더라도
라벤더 냄새로 인식 가능한
그 나른하고 졸린 냄새.
이 향들이 서로 섞여서
불협화음을 일으킨다.
냄새를 계속 맡고 있으면
라벤더향 향초를 태우면서
버터로 블루베리를 볶고 있는
그런 기묘한 상황이 떠오르는
냄새가 폴폴 올라온다..
맛은.. 허니버터칩 맛에
블루베리 시즈닝이 입혀진 맛.
어쩐지 뭔가 서로 잘 어울리지 않는 산미.
마치라잌... 블루베리 카라멜을 씹으면서
허니버터칩을 한 웅큼 밀어 넣은 맛이야.
그리고 입 안에 남는 찝찝한 맛.
생각만큼 맛있지는 않다.
한 번 먹어본걸로 만족하기..는 하지만
재구매 자체도 안 할 것 같음.
아무튼 별로다 ㅠㅠ.
* 큰 봉지로 안 사길 잘했다. 큰거 샀으면 반도 못먹고 버렸겠지.
* 한 조각 먹고 먹기를 포기했던 허니버터칩 메이플맛보단 꽤 먹은 듯. 2/3정도 먹다가 냄새에 못버티고 버림.
* 봉지 뜯자마자 남편이 이상한 냄새 난다고 도망침. 이 제품의 진입장벽은 냄새에 있는 듯.






덧글
냄새가 은근 진입장벽이 센 것 같더라구요.
블루베리 라벤더 잼을 허니버터칩에 싸서 드셔보세요 스러운 맛인데,
못먹을 맛은 아니지만 다시 사먹고 싶은 맛은 아니지만..
눈 딱 감고 먹으면 조금은 괜찮을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