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여행하시면 안됩니다 ▶ 1일차, 인천에서 오사카까지. #VOYAGE

이번 여행은 출발시간이 7시.. 
2시간정도 여유를 남기고 들어가야 해서 
5시에는 어떻게든 나와야 하니까 4시에 기상을 해야 하는데, 

몇 번인가 여기에 썼을지도 모르겠지만 
내 남편의 코골이는 심각한 편인데 
그냥 코골이도 아니고 
공사장 소음에 맞먹던지 과장좀 보태서 
탱크 한 대 지나가는거랑 비슷한 편. 
이 소음을 어떻게든 버티려면 
어떻게든 잠을 푹 자야만 하는데, 

남편의 코골이는 너무 강력해서 
옛날에 처방받았던 수면제를 먹고서야 
6시간 가까이 잘 수 있었다. 

푹 잔건 좋은데 
체크아웃 시간이 5시라서 아침 4시에 깼고, 
그 이후로부턴 거의 자면서 씻고 
자면서 움직이고 아무튼 디게 제정신이 아니었다. 
안그래도 그 수면제는 
부작용이 있댔는데, 
사람이 평소와 다르게 행동할 수 있다고 
한다는 것 같았음..... 


진짜 깨끗하게 6~7시간 가량 자긴 했던거 같은데 
깨고 나니까 역겨운 기분을 크게 느꼈고 
양치하다가 헛구역질만 세 번... 

너무 힘들어서 물을 마시고도 
헛구역질을 계속 하고 
머리가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은게 

몹시 숙취같은 기분이 들었다.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이동을 해서 그런가 

정말 인천공항에서 대체적으로 
내가 그 날 새벽이후로 
뭘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정말 흐릿한 잔상처럼 이동한 기억들만 남은 
......
그 와중에 남편의 옷...을 사진으로 남김ㅋㅋ  
유니클로에서 잉어킹 티셔츠 구매한건데, 
원하는 사이즈는 당일자정에 이미 다 빠지고 
남편 사이즈랑 내 사이즈의 중간티가 남아서 
그것만 겨우 구했다.... ㅠㅠ 
아무튼 이건 입고보니까 너무 덥더라. 

앞면이 죄다 프린팅이다 보니까 
앞면쪽은 공기가 잘 안통해서 
습기가 계속 차서 그런지 
입고보니 정말 최악이었던 것. 

여행할땐 반드시 통기성 좋은 
티셔츠를 골라입고 다녀야겠다..ㅜㅜ
우선 수화물 보낼것부터 먼저 보내고, 
뒤를 돌아봤더니 ㅎㅎ... 

비행기편 지연될건 생각도 못했네... 

뭐 덕분에 시간 좀 더 여유있게 쓸 수 있었기도 하고 
인터넷 면세점에서 주문했던 프레쉬 민트립밤도 
여유롭게 받아올 수 있었다.  
진짜 거의 졸음이 극한으로 몰려올라고 하는 와중에 
다른 음식점은 싫고 타코벨에 가자고 졸라서 

오랫만에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무지 맛있더라..... 타코벨...ㅠ 
이 날 비행기 타려는데 
등치는 산만한 남자들 3~5명 정도가 
탑승시간 되지도 않았는데 
앞에서 서성이면서 티켓 확인하는 
항공사 여성 직원들의 말을 무시하고 

아닌데~ 난 여기 있을건데 이러면서 
비꼬면서 그 앞에 서있는거 
진짜 어디 모자란 것 같아 보였음.
남에게 안좋게 보이는 행동은 왜 함? 
진짜 왜저래?
 
아무튼 역겨운 사람들 
다신 안 보고 싶다........ ㅠㅠ 

멀리 보이는 비행기는 
이스타 항공 그리고 아시아나. 
헤드디자인이 묘하게 샤프하네. 
앗 에어서울! 
처음으로 요 기체 보는데 ㅠㅠ 
너무 귀여워... 
피치도 에어서울도.... 
제주항공도 귀엽고 
진에어도 몹시 귀엽지. 

비행기들 진짜 귀여워. 

특히 큰 비행기 옆에 있으면 
규모로는 꽤 쪼꼬미 해보이는데도 
모오오오옵시... 귀엽다. 

하지만 저렇게 그라운드에 대기하는 
차량하고 비교해보면 
귀엽지만 크다.
드디어 탄다! :3

우리자리는 운이 좋게도 옆좌석이 비었다 ㅎ.. 
덕분에 남편이 옆자리 사람없다며 기뻐했다. 

나는 창가자리, 남편은 그 옆자리. 
창가자리에 앉은건 
그냥 아무생각없이 푹 자고싶어서. ㅋㅋ 
우왕... 날이 진짜 좋아. 
오늘은 그래도 난기류는 없겠지ㅠ?
비행기가 이동한다. 
런웨이! :3 푸른 하늘! 
좋은 비행이 되길.. 

하지만 이걸 찍는 나는 거의 
수면제의 후폭풍으로 잠에 취해있었고
자려고 하다가 중간에 깨버리고 말았다.
남편이 사진을 찍으려고 한건지 
부스럭거리고 움직이는게 느껴지고 
인기척이 느껴져서 
1 분노 적립...
그 와중에 무알콜 드라이제로 마신 남편. 
이거때문에 또 깨버렸고 
육포는 아마도 면세구역에서 샀겠지...
색을 보니 돼지육포인가?_?
정말 맛있게 마시더라. 
어쩐지 소리가 다 들렸고... 
마시는 소리가 옆에 들려서 
약때문에 정신은 깨있는데 
몸을 못움직이겠고 
무척 힘들었음...ㅋㅋㅋ 

나도 육포 먹고싶다곸ㅋㅋㅋ ㅠㅠㅠㅠ
또 다시 자려고 하는데 
얘 또 구름 위에 비행기 날개 찍을려는거 
인기척 느끼고 2분노 적립..... 


아아아ㅏㅏㅏㅏㅏㅏ 왜ㅠㅠㅠㅠ 
자꾸만 잠을 깨우는걸까 
라고 생각하면서 반쯤 뒤척뒤척

그리고 또 찍으려고 하길래 내가 걍 찍어주고 
너 자꾸 나 약에 취해서 
진짜 죽을거같은데 님 자꾸 이러면 
내가 너무 힘듬 ㅠㅠ 
그만찍어 이랬더니 

혼자 토라져 있었음 (...)
이제 다 와 가는 듯한 느낌. 
산도 강도 도시도 선명하게 보인다. 
안심할 수 없는건 
엄청난 수분... 수증기... 안개... 
남편 때문에 잠깐 깨어있다가 저걸 보고 
오늘 날씨 글렀네 초 덥겠다 싶었음.

그리고 구름 가득한 KIX에 도착! ㅠㅠ 
입국심사를 거치고 나서 
빠르게 1터로 이동하는 버스를 타러 간다ㅋㅋ 
지금 저 버스는 
우리를 태우기도 전에 
바로 떠나버렸지...ㅠㅠ  
아무튼 1터에서 버스를 타고 
우메다로 가기 위해 이동한다.  
얼핏 남편이 사진을 찍는답시고 찍었는데 
정작 자기 몸이 찍힌건 신경 안쓰나보닼ㅋㅋㅋㅋ 
이 휴먼은 5일 내내 이렇게 
전차의 선명과 몇호차인지 알 수 있는 
저 패널을 계속 찍는다...


5일간 우리의 발이 되어 줄 JR패스. 
5일간 JR패스로 뽕을 뽑고도 남는 
효율킹 여행을 할 것이기에... 후후 

일단 남편과 함께 우메다로 이동이동...
일본여행때 절찬리에 사용한 
이글루스 텀블러. 

생각한 것보다 꽤 보온력 좋았음. 

0일차 여행기엔 깜빡하고 안썼는데, 
텀블러를 저녁 9시경 얼음물 담아서 
넣어뒀다가 깔짝깔짝 마셨는데 
남은 얼음조각이 11시인가? 그때까지 
유지되있어서 조금 놀랐음. 
얼음 다 빠지고 나면 그냥 미지근 해졌지만. 
ㅠㅠㅋㅋ  
이렇게 텀블러와 함께 이동하는데 
텀블러가 꽤 안정성 있어서 좋았음. 
남편이 일본 오자마자 사 마신게 기린레몬. 
기린레몬 맛있다고 무척 좋다꾸나 라믄서 
파워드링킹 했는데 
이때는 잘 몰랐는데 

내가 4일차 하카타에서 
기린레몬 한병 파워드링킹 하고나서 
맛이 바뀐걸 알았음. 

뭔진 모르겠는데 레몬껍닥에서 나오는 
떫고 쓴 맛이 살짝 우러난 그 느낌. 

그래서인가..  
5일차에는 기린레몬을 안사고 
안 들고가더라. 
 
햇볕이 어느정도 가려졌지만 
더워 죽을 것 같은 우메다를 걸어간다. 
습도가 장난아니야... ㅠㅠ 

걸을 때 마다 팔이랑 목덜미 손등에 
공기중의 습기가 챨싹챨싹 붙어서 

무척 불쾌했다.... 

뭐 이 시기의 일본이 머 그렇지.. 
간 날은 타나바타 시즌이라고 
이렇게 장식을 해 뒀다.
지하 식당가. 여기도 이렇게 
장식을 해 뒀다. 

나름 예쁘다. 
그리고 식당앞에는 커다란 
타나바타 장식품이 달려 있더라. 
크고 예뻐....
여기서 점심을 먹고 나오기로 한다. 
여기 맛집이라고 다들 그러시던데 
나는 그냥 내 입에 잘 안맞았나보더라... 
생각만큼 맛있다! 까진 아니고 

선택지 없으면 두 번 까진 가 줄 만한 
그런 가게였던 것 같음. 
치카라 오코노미야끼는 호불호가 강할 수 있으니 
떡을 넣어먹는 레시피에 익숙하지 않은 분과 
동행하는 사람이라면 그 메뉴 말고 
무난하게 믹스나 스지 메뉴로 선택함이 좋을 듯. 

뭐 아무튼 정신없이 먹고있으니까 
정신이 들고 기운이 조금 나더라.  

거의 아침 식사 이후로 뭔가 더 사서 마시지도 않았고 
도착해서도 제정신이 아닌정도로 멍~해 보였다며 

남편이 오늘 디게 나같질 않고 
엄청 병든 닭처럼 푹 죽어있어서 
정말 어디 이상하다고 
심지어 조금움직이고 사진 한 번 
찍으려고 한 거 가지곸ㅋㅋㅋ 
내가 뭐라고 했다고 디게 걱정했음.. 


하지만 3번이나 날 깨운건 
3분노가 적립된거기에...ㅠㅠ  
니가 여러 번 약때문에 못움직이는 날 
깨워서 화낸거라고 말 해줌ㅋㅋ.. 


다음부터 진짜 수면제는 
여행때 안 먹어야지... 
위험하다 정말... ㅠㅠ 

그리고 공중정원을 간다. 
남편은 공중정원 승강기를 타면서 덜덜 떨고ㅠㅠ  
무서워 하는 것 같다. 
이렇게 아래가 다 훤히 보이니까 너무 무섭다고. 

난 재밌는데  ㅠㅠ 뭐 무서우면 어쩔 수 없지.. 
이렇게 보는거 멋지고 시원해보이는데... 
승강기 타고 위까지 올라가는것 조차도 
무척 무서워 하더라. 
그렇게 도착한 완전 옥상층. 
승강기를 타고 도착한 층에서 
계단이나 승강기를 이용해서 올라갈 수 있음. 


아 날만 맑았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 
아쉬운 대로 건물들과 풍경을 구경한다. 
그리고 우메다에서 
침뱉는 초록곰도 보고

4박 5일간 묵을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는 토모하우스. 
독립형 게스트하우스 같은건데 
후기들 찾아보면 죄다 좋은얘기만 써져 있길래 
혹시나 이런 게하에 로망 있으신 분들은 
본인의 수면스타일같은걸 생각하고 
여행 숙소를 정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단점은 여과 없이 적기로 함. ㅇㅇ)...

내부는 이렇게 되있음. 
거울은 윗쪽 모서리 스티커 
붙은자리를 눌러주면 
면봉이랑 머리핀이랑 고무줄이 들어있는 
박스, 헤어드라이어, 물티슈 같은 것들이 들어 있음. 

침대는 매트리스랑 토퍼로 
이루어진 싱글침대 2개인데, 
폭신하고 깨끗하고 좋지만 

호텔처럼 매번 시트를 다 갈아주고 
정리해 주진 않음.

그래서 쓸 땐 반드시 바닥도 시트도 
늘 깨끗하게 쓰도록 신경 꼭 써야함. 
 
이전 이용객인지 누군진 모르겠는데 
매트리스랑 토퍼 사이에  
귀이개랑 *양말 클립 집어넣어놓고 갔더라. 
몇몇 이용객니뮤 양심 ㅇㄷ?

그리고 이걸 발견하지 못한 
토모하우스도 귀책은 있다 싶음. 
(*양말클립은 새 양말 사면 찝어놓는 
날카로운 금속제 물건..)

숙소에서 머무는 내내 
나는 창가자리에서 잤는데, 
많이 시끄러워서 정말 잠을 잘 수가 없다. 
잠깐 숙소에 씻으러 들어온 날도 그렇고 
목조주택 구조상 밖이나 옆쪽 소음이 들리는데, 

우리랑 하룬가 이틀차이로 오셨던 분들이 
밤중에 하하호호깔깔거리는 소리가 나길래 
그거때문에 신경쓰였고...ㅠㅠ

처음으로 폭주족이라는 것들의 
민폐행위를 1분동안 
아주 시끄럽게 겪어보기도 했고... ㅠㅠ 

앞뒤로 큰 병원 2개쯤 있던 것 같은데 
아마 키타노 병원이랑 유키오카 병원이었을거고 
진짜 매일같이 누가 다쳐서 입원하는데 
그 시간이 거진 한 1시, 2시쯤. 

와 진짜 ... 앰뷸런스 소리만 
하루에 3번이상 들은 날도 있다. ㅠㅠ 

본인이 정말 예민해서 잠을 잘 자야 한다면 
이어플러그 사서 쓰면서 자던지, 
노이즈 캔슬링 기능 있는 헤드폰을 끼던가. 

그거 끼면 너무 답답해서 싫어! 싶다면 

최소한 비즈니스 호텔을 잡길바람. 
안그러면 진짜 다음날 일정부터 
피로에 휩싸여 일어나게 될 것임. 
이쪽은 부엌. 다른 집기가 따로 찍혀있질 않은데, 
부엌쪽 공간에는 냉장고랑 그릇같은 집기가 있음. 
여기 냉장고는 토요코인이랑 비교하면 꽤 크다. 

그리고 전자렌지도 있어서 
전자렌지에다가 술안주 사온거 
뜨사먹고 그랬지...ㅋㅋ 

그리고 부엌 뒤에는 바로 화장실이랑 목욕탕이 있음. 
분리형이라서 드러운 냄새가 나지 않는 상태에서 
샤워를 할 수 있다는 점이 최고로 좋다. 

보통 토요코인이나 좀 저렴한 
호텔같은 경우는 화장실이랑 욕조가 같이있는데, 
1박 가격이 좀 많이 높은 곳 중에도 
두 곳이 분리된 곳이 있음. 

그리고 여긴 코인세탁소를 따로 운영하지 않아서 
걸어서 3~5분내에 있는 
코인세탁소로 가서 세탁해야 한다. 

그리고 주변 편의점이 거의 다 세븐일레븐이고 
이 근처에서 미니스탑은 못봄. 
파미마는 한 두 개쯤 봤나 싶고 

로손도 그나마 우메다쪽에서 
토모하우스로 갈 때랑 
코인세탁소 갈 때 하나 이렇게 두 개 본게 전부다. 

위치자체도 좀 재밌는게, 
우메다 역에서 걸어서도 올 수 있고 
나카자키, 텐진바시스시 6쵸메, 텐마 
역에서 다 걸어올 수 있다. 

역이랑 챨싹 붙은 위치도 아니라서 
조금은 걸어야 해... 

우리는 JR을 주로 사용하는 JR패스유저라... 
이 숙소의 위치에 애매함을 느낌. ㅠㅠ 
덕분에 이코카도 열심히 충전해가면서 
교통비를 미친듯이 쓴 듯? ㅋㅋㅋㅋㅋ ㅠㅠ 

숙소 근처에 신경쓰이는 카페가 있지만 
4박 5일동안 한 번도 가지 못했지... ㅠ 
뭔가 묘하게 어디서 
많이 본 듯한 인상의 아저씨가 
공명당에서 
투잡을 뛰고계시는 줄 알았지만 

이후 야옹이는 공산당에서 
리얼루다가 닮으신 분을 보게 된다.
이제 이온몰로 ㄱㄱㅆ! 
가는 길에 역에서 폼쥬스 탄산이 보이길래 
이코카 대고 뽑아마심! 
폼 스파클링 마시면서 갈거야 :9 

맛은 단 맛 있는 조금 탄산이 약한 
탄산있는 귤주스맛. 
이온몰 가서 마신거. 
아마자케 레몬맛 스파클링인데 
아무튼 감질나...ㅠ
이거 좋아할만한 사람은 나밖에 없는 듯. 

이 날 일본어 못하는 남편 대신에 
일본어라고는 애니메이션에서밖에 
못배웠읍니다 라고 외쳐도 한 점 부끄러움 
1톤이상 자리할 내가 

사람이랑 대화하는거 무섭고 힘들다고 
꺼리는 내갘ㅋㅋㅋㅋㅋㅋ 

대화량 치사치를 넘기고 사람과 겨우 대화해서 
찾는 물건이 없다는것을 알게된것.. 

앙고스투라 비터 어떻게 찾나 싶어서 
비터즈 있냐고 여기저기 물어봐도 
진열된거 이외엔 없다는 답변을 받은 것.. 

덕분에 풀죽어서 기분안좋아보이고 
짜증내는거 같아서 

거 괜히 알아봐줬나 싶은 기분에 
돌아가는 길이 기분좋지 못했다. 
슬슬 타나바타라고 
탄자쿠 달아논게 예쁘다. 

마치 신사에다가 
에마 달아놓는것 같은 
느낌적 느낌...(...) 
남편이가 사진을 찍어논걸 보니 
교세라 돔 오사카 역...으로도 불리는 
돔마에 치요자키역의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의 
카도마미나미역까지 가는 차량을 
촬영하려고 저렇게 찍었나보네. 

역시 야구장이 옆에 있는 역은 
야구선수들 포스터로 가득 차 있는 듯.. 
그렇게 탈 차가 오고 ㅠㅠ 
전차 역은 잘 기억 못해서 
타니마치6쵸메 역으로 가려고 
중간에 갈아탔을거 같은데 
그 역으로는 안 가고 아마도 
텐마에서 내려서 
숙소로 걸어들어온 다음에 
숙소에 짐을 내리고 
다시 밖으로 나왔을듯함...
남편과 짐정리를 한 후에 
걸어서 우메다를 갔는데 
첫날 밤부터 귀국한 기분들어서 뭐지 싶었다. 

엄...음... 

처음에 멀리서 볼 땐 색때문에 

너무 유흥업소삘이었는데 
가까이서 보니 고깃집; 

이상한 색을 쓰고 있어 좀 묘했다.   
첫날 밤 저녁은 
남편이 그렇게도 먹고싶어 했던 
사카에스시 회전초밥.. 


덕분에 풀죽어서 쳐져 있다가 
나마비루 한 컵에 기운을 팍! 
한치도 먹고, 
계란찜도 먹었다. 
차완무시. 

여기 몇 년 다니면서 
처음으로 시켜먹어보는데 
시켜먹길 잘 한듯...
돌아가는 길에 먹은 후식. 
아이스노미는 전부터 주변에서 
맛있다 맛있다 하길래 궁금했는데 
아 맛있다고 할만하다. 이건 진짜 맛있어! ㅠㅠ 

아무튼 만족스럽게 식사를 하고 후식도 먹고 
숙소에 와서 술과 과자를 정리하고 자도록 한다. 

2~3일차는 
AM 04:00에 일어나는 
하드한 일정이다..ㅠㅠ 힘내야지...! 











* 수면제는 한 알 먹고 정말 안맞아서 죽을 것 같아 폐기함. 나중에 찾아보니까 부작용이 상당하다고...ㅠㅠ 
* 이번 여행에선 라면을 많이 사지 않기로 했다 공간차지가 너무심해서... ㅠ 
* 쇼핑은 재밌는데 찾는게 안보이면 너무 힘빠진다. ㅠㅠ 
* 앙고스투라 비터 한국가격 양심 ㅇㄷ? 
* 기간한정인진 모르겠는데 세븐일레븐에서 일정금액이상 구매시 오미쿠지로 증정하는 행사 있었는데, 지금까지 커피3개, 녹차1개 걸림..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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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냥이 2019/07/16 12:15 #

    아시아에서는 보기 힘든 A318을 탄 적 있는데 정말 작더군요.( http://nambal.egloos.com/1918053 , AF1814로 검색하면 많이 나옵니다.)

    레일패스나 트레블패스 사용 중에 열차나 열차번호 나오는 표시판 찍으면 좋은겁니다. 이후에 여행기 쓸때 어디에 갔는지 찾아 볼 수 있으니까요.

    (스위스 패스 & 바이에른 티켓 쓴다고 열차번호 흔적 안 남겼더니 열차가 어딜 지나가는지 모르니 여행기 쓰기가 불편하더군요. 이러한 이유로 제 유럽여행기를 보면 IR형식, R형식 등등 이라고만 적혀있지 뒤에 노선번호가 없습니다. 뮌헨-잘츠부르크 열차후기엔 우선 M형이라고 적었는데 실제로는 RB형일지도....)
  • 고양이씨 2019/07/16 13:22 #

    와 무지 귀엽네요, A318...
    큰 애들이랑 같이 놓으니까 뭔가 엄청 조그만 장난감같고 ...대단해요 :3
  • 2019/07/16 12:49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7/16 13:2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 blue snow 2019/07/16 14:22 #

    ㅋㅋㅋ자세히 적어주셔서 재밌어요 ㅋㅋ같이 여행하는 느낌이에요 ㅋㅋㅋㅋㅋ
  • 고양이씨 2019/07/16 15:45 #

    헤헤 감사합니다. 자세히 적지 않으면 안될 부분이 많드라구요.. ㅠㅠㅋㅋㅋ
  • Ryunan 2019/07/16 15:13 #

    아이스노미 맛있지요 저는 대만에서 첨 먹어봤는데 그 탁 터지는 상큼함이 정말 좋았습니다. 오사카 가는 길... 막 머릿속에 자동으로 영상 재생...
  • 고양이씨 2019/07/16 15:48 #

    전 이번 여행때 처음 먹어봤는데 겉면에 얇은 얼음막 아이스랑 속에서 리치하게 퍼지는 그 끈적한 셔벗의 질감이 꽤나 괜찮았던 것 같아요. 'ㅠ') 저는 아직 오사카 가는 길을 다 외우지 못했는데 남편은 구글지도도 안보고 그냥 쭉쭉쭉 찾아나가더라고요... 외우시는분들 대단해요 ㅋㅋㅋㅋ
  • 알렉세이 2019/07/17 16:41 #

    호에엥...차완무시 되게 부들부들하니 맛있었겠어요오
  • 고양이씨 2019/07/17 17:02 #

    마자여 진짜 부들거리고 맛있었어요 ㅋㅋ
  • 2019/07/19 17:2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7/19 17:51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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