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에서 유명해, [나고야] 미소카츠 야바톤 #EAT

나고야 명물 마운틴의 
바나나 스파게티를 완식하고 나서 
정신적 데미지가 상당한 상태였는데, 

그 데미지 심각한 물건을 소화시킬 겸 
역까지 걸어서 나고야성을 산책했고, 

산책이 끝나고 나서, 
점심식사를 중화요리 바이킹을 가자고 
남편이 권했지만,  

중화요리 바이킹은 끌리지 않고 
되려 토할 것 같으니

야바톤에 가자고 해서 ㅋㅋㅋ 
점심 먹으러 야바톤에 가게 되었다. 

마침 야바톤은 나고야성 근처에 있었고 
배고팠던 남편과 나는 
호다닥 매장으로 들어가봤음.
메뉴판... 뭔가 스모선수같이 생긴 
돼지가 서 있는게 인상적이다. 

아무리 봐도 돼지 살을 떼다 
잘라서 튀기고 그 위에 소스를 부어 
음식으로 만드는건데도 
돼지로 캐릭터를 쓰는 업체들을 볼 때마다 
이상한 기분에 휩싸인다. 

마치 치킨전문점 캐릭터를 
자기 다리를 조리해서 튀겨낸걸 
들고 있는 닭을 보고있는 것 같은 느낌. 
엄...음...난 아무리 봐도 이 센스 이상해.
묘한 기분이 드는 것이다.

먹는 방법에 대해서 기입되어 있다.
남편이 주문한 무 조림. 
무 자체는 맛있기야 한데, 
야바톤 적된장 소스로 조려낸거라 
무슨 맛일지 궁금했다고 함. 
 
나는 무를 그리 좋아하지 않지만, 
남편이 좋아하는 편이라 
전부 다 남편이 먹어치웠음. 

남편 말로는 짤 줄 알았는데 짜지 않고 
오히려 맛이 끝까지 배어있어서 좋았다고. 

조금 맛을 보긴 했는데, 
생각보다 짜진 않지만 
소스의 맛에 지지않고 
무 본연의 맛도 살짝 올라오는게 
은근한 매력이 있었던 것 같음. 
남편이 시킨 로스 돈까스. 

서빙 직원이 튀겨낸 돈까스를 
바로 갖고와서는 
눈 앞에서 바로 
미소타레를 뿌리고 가시더라. 


남편이 먹은 로스는 저 끝 부분의 
지방부위가 참 고소하고 맛있어서 좋았다. 
이건 내가 먹은 히레까스.. 
원래 로스 먹고싶었는데 
부위를 헷갈려서 결국 ㅠㅜㅋㅋㅋㅋㅋ 
그런데 맛이 꽤 좋더라. 

전체적으로 이 소스를 
부었음에도 짜지 않고, 
소스때문에 막 곧바로 
눅눅해지진 않고, 
소스를 머금은 상태에서 
맛이 괜찮았던게 
나름 만족스럽다. 

고기가 굉장히 부드러웠고, 
그리고 느끼함이 적다는점? 
이 부분은 확실히 좋았음.

곁들여졌던 다른 절임류도 
다 맛있어서 
제공된 밥과 함께 먹기에 
적당한 양이 제공된 것 같음. ㅋㅋ 

남편이 나보다 더 맛있게 먹었고.. 
짤 것 같아서 걱정했는데 
짜지 않아서 다행이었다고 

무척 좋아했다. 

 

나도 남편도 만족스럽게 잘 먹었다. 

다만 재방문을 할 지는 잘 모르겠음..






* 돈까스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일 년 내에 자주 먹거나 하진 않아서 또 가게 될지는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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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 2019/08/16 16:20 # 비공개

    비공개 덧글입니다.
  • 2019/08/16 20:43 # 비공개

    비공개 답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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