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뭐든 먹고 다녔어. #EAT



남편이 에그드랍에 데려가주었다... 

맛있다고 잘먹던 남편을 
물끄러미 구경해야 했지만 ㅠㅠ 

굳이 찾아갈만큼 맛있는 맛도 아니고 
손 여기저기에 묻혀가며 먹는 토스트는 
정말 끔찍했음. 여기도 저기도 모두 기름... 

먹기 너무 불편해서 
여기 다시 오기 싫었다.... 
배는 고픈데 뭘 먹을까! 
치즈,... 치즈가 먹고싶어서 

집에 있는 치즈들을 영혼까지 끌어모아 
미친듯이 강판에 갈아서 
그릴드 치즈를 해먹었다. 

에프에 160~180도가량 돌리면 
치즈가 줄줄 녹아내리는 
샌드위치가 되서 너모 좋왔다...  

나중에 남편한테 한 번 만들어주니까 
꿀 뿌리면 더 맛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 ㅋㅋ 
회사에서 먹은 점심.. 

일반식 2주차 메뉴던가? 
마카로니 콥샐러드...  
이건 내 남편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였고 나는 그닥..  
남편이가 마카로니 처돌이라 ㅋㅋㅋㅋ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못먹을만한건 아니었음. 

소스는 꾸덕지고 달고 짭조롬한 느낌이고 
아이올리랑은 또 다른 마요맛이었음. 

마카로니 좋아하면 추천하겠지만 나는 그냥 그랬다. ㅋㅋ 
오뚜기 마라샹궈면이랑 
농심 짜파게티를 섞어 끓여먹었었다. 

적당히 매콤하고 향긋한 짜파게티가 되서 
나름 맛있긴 하더라.

남편이 궁금해 하길래 한 젓가락 먹여주니까 
마라향 나는 짜파게티맛이라고 하더라.. ㅋㅋ 

건더기는 고기 넣은건데 안어울려서 아쉽다 ㅠㅠ 
남편이 보내준 깊티로 사 마신 
스벅 홀리데이 민트 초코 

민트의 시원함에 로즈마리의 향이 
보들보들한 느낌으로 기분 좋아서 
마음에 들었다. 
일반식의 훈제두부 아몬드 샐러드..
아몬드랑 드레싱이 가득가득. 
포도 들어있는건 좀 별로라 싫은데 
훈제두부가 정말 맛있었다. 
닭가슴살보다 더 좋고 맛있어! :9
일반식 마지막으로 먹었던 핫픽샐러드.. 
피타빵이 들어있고 매콤한 청양고추 드레싱과 
매운 아몬드가 들어있다고 한다. 
아몬드 먹으려다 포크 이가 나갈뻔했고, 
포장문제때문에 소스 통이 옆으로 푸슉... 

내 옷이 기름범벅, 손도 기름범벅... 

극대노 상태에서 먹었지만 소스도 맛이 없고, 
빵도 맛이 없고... 모든게 
어울리지 않았다는 느낌이라 
제일 맛없게 먹었던 식사였다 :(
구로역내 입점된 오방야끼집에서 
멘탈털린 상태로 먹은 베이컨야끼.. 
일단... 바로만든걸 주지 않고, 
맛도 별로고 ,,,, 

무엇보다 전자렌지에서 
바로 데워서 꺼내주는걸 보고있으니까 
다시 오기 싫더라. 

재방문은 안함. 
어느 날 비첸지의 쿠키를 간식으로 요만큼만 먹고 
통째로 회사에 갖고가서 사람들이랑 나누어 먹었다. 

다들 맛있게 먹어주어서 기뻤다. 

과자자체는 가끔 하나씩 집어먹고 싶을때 
사먹으면 좋겠지만 
틴캔째로 들어있다 보니 
혼자 다 먹기가 힘듬...ㅋㅋㅋ
남편이 먹고싶대서 해준 까르보나라. 

나는 까르보나라를 
잘 할 줄 모른다 ㅎㅎ...ㅎ...ㅠ 
이번엔 온도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아서 
계란스파게티가 되버렸다... 

치즈도 너무 갈아넣은 나머지 
짜져서 아쉽..ㅠㅋ  
포켓몬고 이벤트 티켓 산걸 쓰려고 
열심히 레이드 뛰다가 
늦은시간 귀가하는 길에 
사 먹은 할라피뇨 주니어
함께 먹은 칠리치즈프라이. 
그리고 음료.. 
버거는 할라피뇨가 살짝 아삭하게 느껴졌고.. 
간만에 먹어서 그런가 매콤하니 기분좋았었다. 
너무 배고파서 
허겁지겁 먹어치우고 왔음ㅋㅋ 


다  먹고나니까 시간이 늦어져서 
귀가하는데 몹시 스릴있었다. 
버스가 끊긴게 몇 대 있었고 
그나마 한 대 있는것도 못탈뻔해서 
큰일이었다... 

거의 가축수송에 가까울 정도로 
밀착 압착 꽉꽉참을 자랑했으니... ㅠㅠ
 
어느 날 사 먹은 마카롱과 다쿠아즈. 
필링 소 굿 이라는 가게껀데.. 
복숭아 다쿠아즈가 평범하게 맛있었다. 'ㅠ').... 
스트레스 받을땐 역시 마카롱이 
조금은 괜찮은듯. 
남편이 닭도리탕을 주문해줘서 같이 먹었는데, 
밑에 감자익힌게 잔뜩 들어있어서 
즐겁게 줏어먹었다. 

남편은 이 집 양념이 마음에 들었던건지 
다음 날 남은 양념으로 볶음밥까지 해먹고 나갔더라. 
늘어나는 체다치즈+ 소와나무 치즈+ 늘어나는 체다치즈 순서로 
치즈를 서로 샌딩하고 식빵사이에 끼얹어서 
에프에 10분간 구우면 그릴드 치즈 순한맛이 되더라. 
:3 이건 꿀 안뿌리고 그냥 먹어도 순둥순둥한 
슬라이스 치즈맛이 났었다. 
회사 업무메이트님께서 주신 귤, 

달콤새콤한게 몹시 좋았다. 
어느 날 마카롱이랑 다쿠아즈 사러 갔다왔다. 
초코맛 다쿠아즈, 초코우유 마카롱, 
녹차 자바칩 마카롱.. 인데 
크런키볼 같은거 넣은거 때문에 
식감 별로였음. 

초코칩 넣은줄 알았더니 
좀 기묘한 퍼프볼 씹는 
이질감같은게 나서 싫었다 ㅠㅠ 
아침에 건강검진 다 받고나서 먹은 
피넛버터+시나노골드 샌드위치. 
상큼고소한데 빵때문에 목막힐 뻔했다. 
다음부턴 사과양을 더 늘려서 
만들던지 해야지 ㅋㅋ...ㅠㅠ 


샌드위치 하고 남은 사과는 
저녁에 맛있게 먹었다 :9
검진 받은 날 점심은 
흑당밀크티 아몬드랑 
말차아몬드브리즈, 
프레시 코드 페스코 식단에 포함된 
그라브락스 연어 샐러드... 

아몬드브리즈는 가끔 먹지만 
말차맛은 처음먹어보는데 
풀을 잔뜩 밟아서 짓이겨진 자리의 
냄새가 올라오는걸 맡으면서 
아몬드브리즈 오리지널을 
한 컵 마시는 맛이 났다. 
어느 날 저녁 
추워서 코찔찔 흘리며 들른 다원국수 
어묵국수 맛있당 :9  
이걸 먹고 간 날은 
뱃속이 따듯해져서 
오래오래 기분 좋았다.
아쉬파 샐러드랑, 
아침에 먹다 남은 
고구마+버섯+단호박+버터넛스쿼시 구이....
구울 때 투머치하게 넣은 유즈코쇼 덕분에 
온통 매콤매콤했다 ㅋㅋㅋ 
다음부턴 유즈코쇼는 반만 넣어야지..ㅠ 
같이 구워먹은 버터넛 스쿼시는 
묘한 맛이 났는데.. 
굉장히 특이하게도 
고소하고 느끼한데 달지 않았다. 

뭔가 매운음식이랑은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호박인듯.. 
간만에 먹은 김치찜. 
월급받은 날이라고 내가 쐈다 ㅋㅋㅋ 
고기는 평소의 3배로 넣고 
집에 있던 순두부를 뜨사서 넣어먹었다. 
직접 요리하면 너무 김치냄새가 배어서 
해먹기는 힘들지만 
가끔 이렇게라도 주문해서 먹을 수 있다는게 
정말 다행이지 않나 싶다.  

간만에 멱은 김치찜 넘 맛있었고 좋았다... ㅠㅠ 




덧글

  • yudear 2019/11/11 19:16 #

    탄수화물과 치즈가 그득한 바람직한 식생활이시네여 ><
  • 고양이씨 2019/11/12 22:01 #

    제가 녹여놓은 치즈를 좋아하는지라 이번주도 역시나 치즈치즈하게 먹구살고 있읍니다 ㅋㅋㅋㅋ
  • 알렉세이 2019/11/12 21:39 #

    고기 넣은 짜파게티라니. 왠지 기생충에서 가족들이 먹던 한우넣은 짜파구리가 생각납니다.ㅋㅋ
  • 고양이씨 2019/11/12 22:05 #

    하지만 저희집은 돼지고기를 넣었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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