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도 정신없이 먹으러 다녔어 #EAT

전부터 비염증상이 좀 심했는데 
설 전날 열이 막 오르더니 설연휴엔 병원은 연데가 없어서 
집안에서 정말 죽을만큼 힘들게 버텼더랬다. 

결국 집에 남편도 나도 서로 남아있어야 했더랬고 
이 선택은 옳은 선택이 되버렸지만.... ㅠㅠ 

덕분에 설 연휴엔 집안에서 먹거나 
친정엄마가 보내주신 음식을 먹거나 ㅠㅠ 

아팠던 덕분에 집에 있는 식빵이라던가, 
식재료들 남아도는걸 열심히 해치울 수 있었다.... 

저 토스트는 내가 아픈와중에 
먹고싶어서 만들어 먹었던건데,  
치즈를 녹여서 식빵에 
코팅해먹는 타입의 토스트였는데, 

생각보다 맛없었다.. 

계란스프레드 만든게 
너무 짜고 느끼해서 
꿀뿌린 치즈토스트랑 
너무 안어울렸음...ㅠㅠ 
친정엄마가 가져다주신 갈비랑 명란젓 무침.. 
명란젓은 내가 제일 좋아하는건데, 
친정 할머니가 나 먹으라고 무쳐주셨다고 
따로 싸서 보내주셨다고 하더라... 

덕분에 설 내내 맛있게 
먹었습니다 ㅠㅁㅠ) 

참, 갈비는 남편이 구웠는데 
어쩌다 굽다보니 물이 흥건하게 많길래 

왜저렇게 구웠는지 궁금해하니까 
남은 양념 다 넣고 굽다 
저렇게 한강이 되었다고 ㅋㅋ  
이건 평촌 브이리또... 
아 정확히는 범계 게임센터 입점한 건물1층에 있는데였나.. 

브리또라고 해서 타코벨 브리또마냥 
적당히 사람 입에 잘 들어갈 사이즈로 
작은거 줄 줄 알고 하나 호기롭게 시켰다가 
큰일날 뻔 했다 ㅠㅠㅋㅋㅋ 

맛은 괜찮았고 굳이 음료나 
사워크림은 추가로 안시켜도 
되었을듯..ㅠㅠ ㅋㅋㅋ 


범계에 있는 타이거슈가 밀크티.. 
GS에서 팔던 타이거슈가 밀크티를 마셔보고 
내 입에는 영 아니고 마시고 나면 
핑 도는 어지러움을 느꼈던걸 깜빡 잊고 시켰다가 
집에 오는 내내 헛구역질 심하게 하고 돌아왔다(..) 

뭔진 모르겠는데 이집꺼 나랑 몹시 안맞는듯....
몸이 아픈데 초밥은 또 먹고싶으니까 또 갔다... 
이번엔 간장종지랑 간장통 따로주고 
와사비만 취향껏 넣을 수 있어서 좋았음. 

두 번 와서 느낀건데 이 집 특징은 
와사비가 아예 안발려져서 나가는거? 
와사비 못먹는 사람이면 뭐 좋겠지만 
와사비 좋아하는 입장에선 좀 아쉬웠음 ㅠㅠㅋㅋ 
 
점심때 프로틴 쉐이크에 
물말아먹고 맛없어하면서
 
회사 근처 씨유갔는데
간식 뭐먹지 고민하면서 기웃거리다가 
과자코너 근처에서 이거 발견하고 

앗 귀여워! 이랬더니 

점장님이 자기도 이거 보고 
나랑 똑같이 반응했었다고 
동질감 느껴주셔서 재밌었다(...) 

점장님이 먹고나서 소감알려달라구 하셨는데.. 
귀여운만큼 맛은 없어요....ㅠㅠ가 제 소감임.. 

일단.. 앙금도 수분부족, 만쥬피도 수분부족.. 
많이 건조한 편이고... 
귤향이 은은하게 나는게 특징. 
차나 우유 없으면 그냥 넘기기 힘들다.
설명절 전날 주문한 프레시지 자이언트 부대찌개를 
우여곡절 끝에 5일만에 받아서 먹을 수 있었다. 
마트쪽 새벽배송 시켰다가 요꼴이 난건데,... 

이마트 새벽배송은 진짜 너무 급하게 
서비스를 시작한게 아닌가 
싶을정도로 좀 별로였다. 

물류에서 피킹 누락되고... 
교환접수도 아닌데 고객센터에서 
교환으로 접수해서 
배송직원 헛걸음 하게 만들곸ㅋㅋㅋ .... 

아 정말 다시 생각하면 뒷골땡긴다......


그런 사연들을 뒤로하고 기대해서 끓여본 
이 부대찌개의 맛은... 
뭐 평범한 부대찌개 맛인데, 
첨부된 햄 중에 조금 매운게 섞여있어서 
깜짝 놀라 딸꾹질 할 뻔했다. ㅋ큐ㅠ  

어느 날의 점심으로 만들어 먹은 짜파구리. 
짜파게티랑 앵그리RtA를 넣고 만들었다.

기존 짜파구리맛에 매운맛을 원했던 사람이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싶더라. 


난 저거 먹고 무지 배불렀는데, 
남편이 이걸 먹고도 양이 부족했는지 
스파게티면을 끓여서 
치즈까지 얹어 녹여먹는 기염을 토했다.. 

위대해;;;
회사 근처 편의점에서 발견한 키커 죠리퐁바 
초코 안에 죠리퐁이 들어있으니 맛없을리가 없을듯... 
기대한거랑은 다르게 걍 죠리퐁을 넣고 
밑에다 초코 발라서 굳힌거.. 

ㅠㅠㅠㅠ 

근데 그래도 뭐 맛은 좋았으니 나쁘진 않았다. 
어느날의 저녁.. 간만에 
혜화동 돈까스의 치즈돈까스를 먹었음.. 

이건 좀 양이 많아서 힘들었다 ㅠㅠ 
저건 두쪽만 먹어도 숨쉬기 힘들어...ㅠㅠㅋㅋ 
맛은 뭐 그냥저냥 평범한 치즈가 
잔뜩 들어갔을 뿐인 돈까스라 
흠... ㅠㅠ 다음부턴 평범한걸로 
주문해 먹어야지..ㅋㅋ 싶었음 


이렇게 1월은 너무 바쁘게 시작하더니 
결국 너무 아픈상태로 마무리를 해서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냈다... 
2월은 제발 무사히 보낼 수 있길 바라며 ㅠㅠ 



덧글

  • 알렉세이 2020/02/03 12:52 #

    에공... 지금은 나으셨는지요. 건강을 기원드립니다.ㅎㅎ
  • 고양이씨 2020/02/03 21:10 #

    지금은 약먹고 지내고 있어요! :3 고맙습니당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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