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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식 중화요리는 어떤 맛일까, [영등포]리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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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가고싶었던 곳이 있는데, 
이 날 웨이팅 2시간이래서 남편도 
나도 너무 놀라서 그냥 호다닥 나와서 
정처없이 걷다가 눈 앞에 
리춘시장이 보이길래 들어가봤음.
새빨간 조명, 
모 중국집에서 많이 본 포스터가 
요기잉네? 라고 생각해보니 
여기가 더본 브랜드중 하나더라.. ㅋㅋㅋㅋ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에서 중화풍을 
상상하면 떠올릴법한 그런 
디자인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묘하게 중국풍이구나 싶은 
포인트가 조금씩 보인다. 

이 브랜드가 테마로 잡은 곳은 
중국 청도 이촌시장이라고 한다.

그리고 
남편과 내가 방문한 영등포역점은 
더본코리아 리춘시장 가맹 1호점ㅋㅋㅋㅋ 
메뉴판. 
메뉴판은 작게 접혀서 
휴지곽 근처에 놓여져 있었는데, 
펼쳐보고나니 아 여기 술집이구나.. 
라는걸 또 깨달음ㅋㅋ 
면이나 밥 메뉴 없이 술안주가 주를 이루고,  
밥을 먹으려면 계란볶음밥을 
함께 시켜서 사이드와 
함께 먹으면 맞기는 하려나... 

이 중에서 남편픽은 중화닭튀김, 
내 픽은 마파두부, 중화오이무침, 건두부무침. 
원랜 그냥 건두부랑 오이만 먹고 땡 칠 생각이었는데 
이건 사이드 아니냐면서 메인도 같이 시키라고 
남편이 권해서 마파두부도 같이 먹음.

참, 오이나 당근 싫어하는사람은 
건두부무침 먹지마여.. 
이건 오이랑 당근이 고기와 함께 
두부랑 무쳐져서 나오는거라 
둘 다 싫거나 한쪽이라도 싫으면 
그켬인 메뉴가 되버리는 것..(..) 
앉아있으니 기본안주로 나온 
닭다리튀김과자같은 무언가와 
얇게 썰려나온 단무지. 

오이랑 건두부 무침때문에 
정작 단무지는 많이 먹지 못했음. 
제일 먼저 나온 중화오이무침. 
양파, 파프리카, 마늘, 오이... 
유린기 소스로 추정되는 소스가 
끼얹어져서 약간 새콤하고 달콤하다. 

음식이 서빙되는 모든 접시에는 
리춘시장이라는 단어가 
한문으로 인쇄되어 있고.. 
전부 멜라민 그릇이었음. 

새콤달콤하니 맛있어서 좋다. 
산뜻해서 식욕을 돋우는 
좋은 오이요리였다. 
마파두부...양이 적다고 생각했는데 
두부가 커서 적어보이는 것 .. 
생각보다 양 많다. ㅋㅋㅋ 

아주 조금 맵게 만들어진 것 같고 
한국식 마파두부에 가깝단 느낌도 있다. 

하지만 군대식 마파두부나 급식의 
그 마파두부는 아닌 것 같고 
남편이 맛있게 먹었다. 
 
그냥 떠먹으면 약간 맵고맛있는데, 
이걸 먹고나서 오이무침을 먹어주면 또 맛있고.. 
내가 술을 마시진 않았지만 
남편이 엄청 많이 마셨다. ㅋㅋ  
오이랑 두부 먹고있으니까 나온 
건두부무침. 

이것도 소스는 오이무침이랑 같은데 
고추기름 살짝 들어간것만 다르더라. 

맛 자체는 나쁘진 않았던 것 같고 
이것 자체로도 양이 살짝 많아서 
남편이랑 내가 다 먹고 갈 수 있을까 
걱정이 살짝 들긴 했다...ㅋㅋㅋ 

고소하고 쫀득하고 
씹는 맛 좋은 두부피와, 
새콤달콤한데 아까도 
먹은적 있는 것 같은 그 소스. 

그리고 오이와 마늘과 당근 
잘게 썰려진 돼지고기가 
담백하면서도 상큼하고 쫄깃하게 
서로 잘 어울려서 맛있게 먹었던듯.. 

남편은 이 메뉴랑 오이무침을 
시킬 때 살짝 무서워 했었는데 
냄새 맡고 한 입 맛보더니 

나보다 더 잘 먹어주었다. 

남편이 마파두부를 먹다가 
계란볶음밥과 함께 먹어보겠다고 
주문한 계란볶음밥. 

양이 적어보이지만 2人分에 가깝고 
남편이랑 나눠먹어야 했다... ㅋㅋ 

기본적인 간이 다 되있고 
맛 자체도 너무 짜진 않게 파향 솔솔 나는 
중국식 계란볶음밥 맛이었음. 

계란볶음밥은 그냥 볶음밥인 채로 
다른메뉴와 같이 먹는게 맛있고, 
마파두부랑 같이먹으니까 
향이 더 강해지고 맛도 살짝 강해져서 
취한 남편한테는 술을 부르는 음식이 되버린건지..; 

남편은 맥주를 연거푸 들이부었다.. 
그래봤자 세 잔 쯤 마셨겠지만ㅋㅋ 
남편의 픽.. 
중화닭튀김.. 

남편 말로는 야마짱의 대체제로써 
괜찮다고 하던데 

난 아니었음... 야마짱이랑 
이 메뉴가 같을리가 없잖아...ㅠㅠ 
소스조차 다르고 맛도 달라 
과하게 매콤하고 후추팡팡 뿌린 그 맛에 
단짠한 소스가 뿌려진 그 맛을 
나는 좋아하는건데 

남편은 야마짱의 과한 후추가 
약간 별로였다고 ㅋㅋ ㅠㅠ 

근데 나는 이 음식의 덜익은 마늘과 
애매모호한 소스가 아쉽다. 

내 입에는 별로였다 ㅋㅋ 


한 번 가보고 느낀거지만 
홍콩반점이랑 같으면서도 좀 많이 다르지만 
중국요리에 백종원+한국스타일이 가미된듯한 
조금 재밌는 음식점이었던 것 같다. 
저렴하게 여러 메뉴 시켜서 
술이랑 같이 먹고 오고 싶을 때 
갈 만한 것 같음.

적당히 잘 먹었다. 








* 소스를 돌려쓰기 하는 것 같은 메뉴가 은근 있어보이는데 모든 메뉴 컴플릿을 목표로 도전해보면 알 수 있으려나. 
* 마카오반점과 홍콩반점에서 본 것 같은 메뉴들이 여기에도 적용되어 있음. 군만두라던가 꽃빵이라던가.. 
* 줄 서서 먹을만한 건 아닌거 같은데 다 먹고 나오니까 대기 많이 있어서 놀랐다. 
* 여기는 식사메뉴보단 술집요리메뉴가 더 많아서 그런가 짜장면 짬뽕 드실라고 들어왔다가 도로 나가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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